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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나미비아10

나미비아 트럭킹 13일차 : 빈트후트(시티 투어), 롯지(스테이크, 슈니첼) 날이 갈 수록 부실해지는 아침 사진만 봤을 땐 감자샐러드인줄 알았는데 일기를 보니 스크램블이네?ㅋㅋㅋ 남들은 베이커리에서 서성일 때 우린 뒷편 스파마트에 가서 누구보다 빠른 쇼핑을 함ㅋㅋㅋㅋ 콜라에 과자에 초코렛에 많이도 샀다 치토스 같은 과자 맛있어서 이번엔 다른 맛으로 구매했다 오늘 점심은 자유식이다 주유소쪽에서 내려 줘서 근처 휴게소에서 스낵랩이랑 치킨버거를 먹었다 콜라는 아까 스파마트에서 사온걸로 마셔서 돈 아낌! (야무지다고 스스로 칭찬했다ㅋㅋㅋ)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이 빈이에게 오늘 저녁은 미리 사온 라면을 끓여 먹자 했나보다 빈이는 신과 손이 없는 자리에서 데이빗에게도 함께 먹자고 말했다 난 우리끼리 구매한 라면도 아니고 신과 손도 돈을 합쳐 구매한 라면인데 왜 마음대로 데이빗에게 함께.. 2019. 8. 14.
나미비아 트럭킹 12일차 : 에토샤 국립공원, 워터홀, 게임드라이브 텐트 철수 후 아침은 과일 믹스와 평범하기 짝이 없는 토스트빵이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오늘은 에토샤 국립공원 입구 쪽으로 다시 이동해서 1박 예정이다 게임드라이브 중엔 차에서 내리면 불법이다 그렇기에 차 안에서만 동물들과 마주 할 수 있는데 이 곳은 나무도 풀도 없는 허허벌판이라 내려도 되나보다 가이드 잭이 우유니사막 같이 원근법을 이용해 사진 찍으라며 소품들을 내주었지만 생각보다 안예뻐서 빈이랑 나만 이런식으로 따로 찍고 말았다 지나가는 길에 만난 얼룩말들 처음엔 게임드라이브가 너무 신났지만 점차 지루해지기 시작하면서 눈까지 아파왔다 거기에 흔하디 흔한 얼룩말과 스프링복은 더이상 감흥이 없었다 게임드라이브를 하느니 워터홀 앞에 주구장창 앉아 있는게 더 많은 동물을 볼 수 있는것 같다 점심 식사를 기다리.. 2019. 8. 14.
나미비아 트럭킹 11일차 : 에토샤 국립공원, 워터홀, 게임드라이브(코뿔소, 기린, 얼룩말, 스프링복, 오릭스, 쿠두, 코끼리) 오늘의 아침 가이드 잭이 직접 만든 빵 같은데 발효를 안시킨건지 그냥 밀가루맛만 난다ㅋㅋㅋㅋㅋ 한마디로 구운 밀가루 반죽 먹는 느낌이었음 드디어 고대하던 에토샤 국립공원 게임 드라이브 야생 기린 짠- 완전 신기하자나!!!! 동물들을 자세히 보려고 처음으로 모든 창문을 오픈 했다 창문이 이렇게 오픈되는지도 몰랐음ㅋㅋㅋㅋ 잠시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워터홀에 왔는데 다들 숨을 죽이고 말 할 땐 소곤소곤 모두가 한마음이었다 스프링복 짱많ㅋㅋㅋㅋ 널린게 스프링복이다 이래서 아프리카엔 스프링복 고기가 많나보다 가이드 잭이 만든 크림 스파게티 약간 향신료 비슷한 냄새가 나긴 했지만 크림스파게티는 사랑이다 욕심부려서 엄청 많이 펐더니 배불러 죽을뻔 했다 다시 게임드라이브를 하면서 캠핑 사이트로 가는데 코뿔소 봄ㅋㅋㅋ 가.. 2019. 8. 14.
나미비아 트럭킹 10일차 : brandberg white lady, 헤레로족, 인출(나미비아 달러) 오늘의 아침 팬케이크는 시럽을 팍팍 뿌려야 맛있다 brandberg 아침부터 트래킹 잼 여러 가이드의 말이 짬뽕돼서 기억이 혼합 됐다 또 페인팅- 설명 들으면서 2시간 정도는 트래킹 한 듯? 중간에 들린 헤레로족이 있던 마켓 영이 나무에 앉아 있는 아이들과 태권도를 하며 놀아줬더니 아이들이 웃으며 잘 따른다 헤레로족 엄마와 아가 https://binjoje.tistory.com/218 에어비앤비(airbnb) 5만원 크레딧 : 노르웨이 계정 가입 방법, 할인코드, 할인쿠폰, 크레딧, 즉시발급 꿀팁 한국 계정 가입시엔 3만 2천원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지만 에어비앤비 노르웨이 계정으로 가입시엔 5~6만원(환율에 따라) 가량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어요! 이 크레딧은 전 세계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며 가입.... 2019. 8. 13.
나미비아 트럭킹 9일차 : 스몰 부시맨 파라다이스(small bushman paradise), 캠핑 일어나자 마자 떠날 짐부터 싸 놓고 출발 전 조식을 먹었다 오늘은 오믈렛으로 주문 함! 나는 트럭 보관함에 짐을 넣고 빈이는 체크아웃을 하러 갔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빈이가 오질 않았다 리셉션 직원은 나에게 다가와 신을 찾아 달라고 해서 신을 불러 주고 일단 나는 빈이를 찾으러 다시 리셉션에 갔는데 우리가 빌렸던 아답터 보증금을 누군가 2번 받아 갔나보다 그게 바로 신이었음ㅋㅋㅋㅋ 데이빗한테 빌린 돈이었는데 다행이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에어비앤비(airbnb) 5만원 크레딧 : 노르웨이 계정 가입 방법, 할인코드, 할인쿠폰, 크레딧, 즉시발급 꿀팁 한국 계정 가입시엔 3만 2천원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지만 에어비앤비 노르웨이 계정으로 가입시엔 5~6만원(환율에 따라) .. 2019. 8. 12.
나미비아 트럭킹 8일차 : 스와콥문트, 헝그리라이언(패스트푸드/치킨), 쿼드바이크(액티비티), 빅터표 시내 투어, 스테이크 맛집 간소한 조식 스크램블이랑 베이컨은 뷔페형식이 아니고 주문해야 했다ㅋㅋㅋ 더 먹긴 뭣해서 주는만큼 먹었음 조식 먹고 어젯밤 롯지에서 미리 예약해 둔 쿼드바이크 픽업을 기다리는데 업체측에서 바람이 너무 심해 진행 불가라며 시간을 오후로 늦췄다 리셉션에서 잠깐 만난 손은 트럭에서 300불을 도둑 맞았다고 했다 의자 위에 올려 놨던 가방 안에 1000불이 넘게 들어 있었는데 300불만 쏙 빼갔나보다 손이 앉아 있던 자리는 트럭 앞쪽이다 외부인이 아닌 내부인 짓이 틀림 없었다 우리도 그 소식을 듣자마자 방으로 달려 가서 가지고 있던 돈의 액수를 확인 했는데 다행이 정확하게 맞았다 메모장에 분산해 놓은 화폐 단위와 액수를 꼼꼼하게 적어 놓았었는데 적어 놓길 참 잘했다 안적어 놓았으면 얼마가 있었는지도 잘 몰랐을테다.. 2019. 8. 9.
나미비아 트럭킹 7일차 : 노매드, tropic of capricorn, 왈비스 베이(플라밍고), 롯지 아침부터 생리가 터졌다 예정일이 한참 지나도록 소식이 없길래 차라리 트럭킹 끝나고 터져라 했는데 기어코 트럭킹 도중에 뿅 하고 나타나셨네-_-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 밤부터 2일간은 롯지에서 지낼 예정이니까! 사진은 오늘의 아침- 지난 밤 얼룩말들이 먹던 물 웅덩이가 궁금해서 찾아 왔는데 수질 상태가 생각보다 더러워 보였다 tropic of capricorn이라는 뭐 나름 상징적인 곳 지구 과학 관련 된 곳인데 여길 중심으로 남쪽은 온대 기후 북쪽은 열대 기후가 된단다 유명한 곳이니라고 하니 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도 찍었는데 사실 아무런 감흥도 흥미도 없던 곳이다 가다가 들린 곳 이름 조차 모르겠다ㅋㅋㅋㅋ https://binjoje.tistory.com/218 에어비앤비(airbnb) 5만원 크레딧 : .. 2019. 8. 9.
나미비아 트럭킹 6일차 : 노매드, 나미브 사막, 듄 45, 데드블레이, 사막투어, 야생 얼룩말 6시 40분까지 모든 짐을 정리해야 했던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텐트까지 접으니 벌써 체력이 고갈된 느낌이다 사막에 도착하자마자 물 한병만 챙겨들고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올라 갔다 나미브 사막은 그간 경험했던 두바이, 몽골, 모로코 사막들 중 가장 쉽게 오를 수 있었다 가장 힘든건 그 누가 뭐래도 몽골 사막이었음ㅜㅜ 사막도 해도 온통 붉은 세상 붉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한 설정컷! 워낙 폐인이라 사진 찍을 생각조차 들지 않았지만 예쁜 사진 대신 이렇게나 폐인이었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카메라를 빈이에게 건넸다 사막에서 내려오자마자 제니퍼가 가져온 우유 거품기로 따뜻한 카푸치노 한잔을 만들어 먹었다 오늘의 아침은 미트오믈렛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메뉴다 먹다가 빈이 줘버림... 처음으로 밝히는 충격적인 트럭킹 설거.. 2019. 8. 7.
나미비아 트럭킹 5일차 : 노매드, 타이어 펑크, 500km 이동 어젯밤은 두번째로 추운 밤이었다 빈이는 새벽에 화장실을 도저히 못참겠는지 텐트 밖으로 뛰쳐 나갔다 빈이의 인기척을 느꼈지만 졸린 나는 쿨쿨쿨 아침 먹으며 말하기를 밤 하늘에 별이 빼곡한건 물론이거니와 그렇게 선명한 은하수는 처음이었다고 했다 그랬으면 날 깨워야 하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 저 빵은 밀가루를 납작하게 반죽해서 화로에 구운 빵인데 이스트의 부재 때문인지 밀가루맛밖에 안났다 텐트는 다 접고 트럭에 매트리스를 넣을 차례인데 매트리스를 넣는 트럭 공간은 입구가 좁고 깊이는 깊어서 뭔가 폐암에 걸릴 것만 같았다 그래서 난 단 한차례도 들어가지 않았음 트럭킹 출발 전 점프아프리카 사장님이 두꺼운 매트리스가 제공돼서 추울 일이 없다고 하셨는데 처음 봤을 땐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매.. 201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