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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나미비아

나미비아 트럭킹 13일차 : 빈트후트(시티 투어), 롯지(스테이크, 슈니첼)

by 강조제 2019. 8. 14.

날이 갈 수록 부실해지는 아침

사진만 봤을 땐 감자샐러드인줄 알았는데 일기를 보니 스크램블이네?ㅋㅋㅋ

 

 

남들은 베이커리에서 서성일 때 우린 뒷편 스파마트에 가서

누구보다 빠른 쇼핑을 함ㅋㅋㅋㅋ

콜라에 과자에 초코렛에 많이도 샀다

 

 

치토스 같은 과자

맛있어서 이번엔 다른 맛으로 구매했다

 

 

오늘 점심은 자유식이다

주유소쪽에서 내려 줘서 근처 휴게소에서 스낵랩이랑 치킨버거를 먹었다

콜라는 아까 스파마트에서 사온걸로 마셔서 돈 아낌! (야무지다고 스스로 칭찬했다ㅋㅋㅋ)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이 빈이에게 오늘 저녁은 미리 사온 라면을 끓여 먹자 했나보다

빈이는 신과 손이 없는 자리에서 데이빗에게도 함께 먹자고 말했다

 

난 우리끼리 구매한 라면도 아니고 신과 손도 돈을 합쳐 구매한 라면인데

왜 마음대로 데이빗에게 함께 먹자고 했냐고 빈이를 타박했는데

빈이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 모양이다

라면 그거 얼마나 한다고 신과 손이 설마 싫다고 하겠냐는거다 

 

난 1원이 됐든 10만원이 됐든 신과 손에게 먼저 물어 보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서로 목소리가 점점 커져서 이 문제는 일단 접어 두기로 했다

 

 

새로운 가이드와 함께 빈트후트 시내 투어를 시작 했다

이 건물은 북한이 지어준 건물이란다

뭐 우라늄과 맞바꾼 건물이라는데 그게 이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건 독일과 관련된 성당

문이 닫혀 있다고 해서 내부로 들어가 보진 못했다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투어가 끝나고 가이드가 추천해 준 아이스크림 집을 찾았다

처음엔 사먹을까 말까 고민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각자 주문함ㅋㅋㅋㅋ

가성비 킹이었음:)

 

가이드는 우리를 데려온 명목인지

공짜로 두스쿱이나 먹더라ㅋㅋㅋㅋㅋㅋ

 

 

트럭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많았다

 

리나 아빠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하나 집어들어 가격을 묻더니

주인이 부른 최초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 됐는지 

흥정 시도 하는 가게 주인을 침묵으로 무시했다

 

그리고 리나네 가족은 오늘이 마지막이라 이 곳에서 작별 인사를 했는데

트럭 아래편에 리나네 캐리어가 한가득이었다

겨우 보름 남짓한 여행인데 무슨 캐리어를 저렇게 많이 들고 왔나 싶다

 

 

고대하던 롯지ㅜㅜ

정말 이 날만을 기다렸다

 

저번에 묵었던 롯지보다 한단계는 더 좋은 롯지인듯

웰컴쥬스도 준다!!!!

 

 

아주 만족스러운 침실

 

 

https://binjoj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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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도 빵빵하다

 

 

그리고 화장실

 

 

저녁은 신,손,영,데이빗과 함께 미리 사온 라면을 먹기로 했었지만

한국인들만 빠지기엔 눈치 보인다며

롯지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함께 먹기로 했다

 

 

메뉴판을 열자마자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에

너무 비싼게 아니냐며 한마디 했는데

앞에 있던 데이빗이 정말 너무 비싼거 같다며 본인은 지금 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다 어떻게 라면 이야기가 나왔는지

안에 들어 가서 라면 끓여 먹자는 소리가 나왔고

우리는 우리만의 라면이 아니기에 우리끼리 결정 할 수 없으니

멀리 떨어져 앉은 신과 손에게 물어 볼거면 물어 보라 했더니

데이빗이 신에게 물어본 결과

지금 이 자리에서 빠지긴 애매하니 너희끼리 끓여 먹으려면 끓여 먹어라 였음

 

비싸다는 한마디에 일이 엉뚱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비싸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먹을 가격은 아니었는데 

뭔가 궁상맞은 이미지가 된 것 같아 얼굴이 화끈 거렸다

그렇게 어영부영 얼굴을 붉힌채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빈이가 아직 학생인 데이빗을 배려해서 함께 쉐어해서 먹자 하고

셋이서 2개의 메뉴만 주문했다

 

막상 메뉴가 나오니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돈이 아깝진 않았다 

 

마음 같아선 아직 학생인 데이빗을 위해 사주고 싶었지만

우리도 그리 넉넉하지 못한 장기여행자라

3등분 한 가격을 계좌이체 받았다

 

 

팁까지 350나미비아달러를 지불함!

 

그리고 우린 방으로 돌아와서 

데이빗 앞에서 왜 짜증을 내냐(부킹닷컴 리워드 관련 문제)로 시작하여

점심에 휴게소에서 잠깐 언쟁을 했던 라면 문제까지 한바탕 전쟁을 치뤘다

 

오늘은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힘든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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