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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보츠와나5

보츠와나 트럭킹 18일차 : 초베 게임드라이브(chobe national park), 크루즈 선셋 트럭킹 포스팅을 쭈욱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아침마다 얼마나 반복되는 조식을 먹고 있는지ㅋㅋㅋㅋㅋ 할말 하않 뚱뚱이 빈이 책 보는 모습이 낯설어 셔터를 눌러봄ㅋㅋㅋㅋ 사비로 구매한 점심- 분명 가이드 잭은 점심 관련 안내를 안했는데 나중에서야 다른 팀원들에게 점심은 각자 사먹어야 한다고 전달 받았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들 가이드 잭에게 불만이 가득한 듯 좀 오바해서 샀나보다 먹을 시간도 안줘서 트럭에서 꾸역꾸역 먹었는데 박스 한개는 거의 남긴 듯 그리고 이거 사자마자 캠핑장 도착하고 텐트 치자마자 사파리 감ㅋㅋㅋㅋㅋㅋㅋ 잭은 왜 존재하는지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다 두근 두근 초베 사파리 밍기적 거리다 트럭 자리가 부족해서 빈이랑 나만 롯지팀 사람들과 한 차를 탔는데 이게 신의 한 수 였음 우리 가이드는 .. 2019. 8. 19.
보츠와나 트럭킹 17일차 : 신발 도둑, 게임드라이브, nata bird sanctuary, 선셋 밤 사이 개들이 어찌나 짖던지 개들 짖는 소리에 점점 잠에서 깨어났다 혹여 야생동물이 캠핑사이트 주변을 배회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에 귀를 쫑긋 곤두 세운채로 눈만 껌뻑거리고 있었던 듯 짖는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되는 소란에 근처 사람들도 하나 둘 깨어나는 듯 했다 심지어 텐트 밖엔 정체 모를 동물이 돌아 다니는 소리도 났음ㅜㅜ 무서워서 빈아 빈아 하고 작은 소리로 불러 봤지만 듣고도 무시하는건지 꿈쩍도 안한다 두려움과 함께 칠흑 같던 어둠도 사라지고 텐트 밖으로 나왔는데 빈이 신발이 없다 그것도 한짝만-_- 두 짝 다 훔쳐 갔으면 어떤 미친 인간인가 했을텐데 한 짝만 없는걸 보면 개들 짓이 분명했다 이걸 도대체 어딜 가서 찾아야 하나 하면서 주변을 둘러 보러 나섰는데 근처 쓰레기통 앞에 빈이 신발 한 짝.. 2019. 8. 19.
보츠와나 트럭킹 16일차 : 오카방고 델타, 모로코, 워킹 사파리 아침은 그나마 선방 하고 있는 핫케이크 오늘밤까지 이 곳에서 계속 머물 예정이라 텐트 접기는 생략- 얼씨구나 좋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에어비앤비(airbnb) 5만원 크레딧 : 노르웨이 계정 가입 방법, 할인코드, 할인쿠폰, 크레딧, 즉시발급 꿀팁 한국 계정 가입시엔 3만 2천원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지만 에어비앤비 노르웨이 계정으로 가입시엔 5~6만원(환율에 따라) 가량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어요! 이 크레딧은 전 세계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며 가입.. binjoje.tistory.com 캠핑 사이트에 다른팀들도 많아서 혹여나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텐트 지퍼에 자물쇠를 걸어 놓고 오카방고 델타로 가는 미니 트럭에 올라 탔다 그런데 오픈 된 트럭이라 그런지 .. 2019. 8. 17.
보츠와나 트럭킹 15일차 : 경비행기, 이동 뿐이었던 하루 춥다던 보츠와나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신과 손은 역대급 추위였다고 하는데 빈이랑 난 글쎄 잘 모르겠다 난 매트리스 바닥에 깔던 피카츄 타월을 침낭 안으로 들여와서 덮었고 빈이는 패딩을 덮고 잤는데 그때문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섯스크램블과 토스트 휘날리는 흙먼지는 마스크로 투명한 창으로 내리쬐는 햇빛은 바람막이 모자로 막고 있는 뚱뚱이 흑전사 빈이 오늘의 점심은 각자 알아서- 근처 햄버거집에 가려다 비싸서 마트에서 대충 사먹었다 빈이는 치킨이 맛있다며 잘 먹었지만 난 단 한가지도 맛있는 음식이 없었다ㅋㅋㅋㅋㅋㅋ 54.9풀라 길고 긴 여정이 끝났다 아무것도 한게 없던 하루- 추기 비용을 지불하고 경비행기 체험을 할 사람들은 트럭을 타고 떠났고 나머지 사람들은 강제 휴식 시간.. 2019. 8. 16.
보츠와나 트럭킹 14일차 : 국경, 산(san)족, 키니네 약초(말라리아), 댄스타임 나미비아 롯지의 마지막 아침 롯지 조식은 많이 많이 먹어둬야 하는데 천천히 먹는 나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 꾸역꾸역 욱여 넣고 잰걸음으로 열심히 짐을 실었다 가이드 잭이 보츠와나로 가면 물가가 높아지니 구매할 물건이 있으면 미리 구매하라고 했다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더 욕심을 부려봤다 (근데 막상 겪어보니 엄청 비싸진 않아서 굳이 이렇게까진 안해도 될 것 같다) +보츠와나 지형 특성상 (주변 국가에 비해 땅이 꺼졌다고 함) 기온이 낮이지니 미리 담요를 구매하는 것도 좋다고 해서 영이 담요를 샀다던 가게로 가서 2개를 구매할테니 디스카운트좀 해달라고 했지만 이미 디스카운트 한 가격이라며 단호했다 혹시나 싶어 가게를 나가 봤지만 동남아와 다르게 붙잡지를 않네?ㅋㅋㅋㅋ 망설임 끝에 추워봤자 얼마나 춥겠어? 라는.. 201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