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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나미비아

나미비아 트럭킹 8일차 : 스와콥문트, 헝그리라이언(패스트푸드/치킨), 쿼드바이크(액티비티), 빅터표 시내 투어, 스테이크 맛집

by 강조제 2019. 8. 9.

간소한 조식

 

 

스크램블이랑 베이컨은 뷔페형식이 아니고

주문해야 했다ㅋㅋㅋ 더 먹긴 뭣해서 주는만큼 먹었음

 

 

조식 먹고 어젯밤 롯지에서 미리 예약해 둔 쿼드바이크 픽업을 기다리는데 

업체측에서 바람이 너무 심해 진행 불가라며 시간을 오후로 늦췄다

 

리셉션에서 잠깐 만난 손은 트럭에서 300불을 도둑 맞았다고 했다

의자 위에 올려 놨던 가방 안에 1000불이 넘게 들어 있었는데 300불만 쏙 빼갔나보다

손이 앉아 있던 자리는 트럭 앞쪽이다

외부인이 아닌 내부인 짓이 틀림 없었다

우리도 그 소식을 듣자마자 방으로 달려 가서 가지고 있던 돈의 액수를 확인 했는데

다행이 정확하게 맞았다 메모장에 분산해 놓은 화폐 단위와 액수를 꼼꼼하게 적어 놓았었는데

적어 놓길 참 잘했다 안적어 놓았으면 얼마가 있었는지도 잘 몰랐을테다

 

붕 뜬 시간에 근처 쇼핑몰에 왔는데 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모래바람을 뚫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빈이 감기약을 사려고 코를 훌쩍이며 직원에게 물었더니 

웬 차 같은 것을 추천해줬다 그것도 2명이나ㅜㅜ

나는 타블렛 타입을 원한다고 했더니 그들도 잘 모르는지

갸우뚱 하면 추천해 준 약-

없는것보단 나으니 이거라도 샀다

비누케이스랑 물티슈는 드럭스토어에도 있었지만 바로 옆 마트가 훨씬 저렴했다

역시 드럭스토어는 비싸다

 

 

이건 예전에 산건데 빈이가 다 먹어버림ㅋㅋㅋㅋ

랜덤 맛인데 내 입에는 영 아닌 약간 커리 맛이라고 해야하나

암튼간 별로였다

 

 

점심 먹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일단은 호텔로 돌아 왔다

리셉션에 있는 고양인데 완전 개냥이!

 

 

호텔에 1~2시간 있었나?

바로 출출해져서 또 헝그리라이언ㅋㅋㅋ

어제 먹었던 메뉴랑 같은 메뉴로 주문했는데

어제는 박스에 나오더니 오늘은 버켓에 나왔다

콜라도 어제가 더 혜자였던거 같은데 지점별로 약간씩 다른가보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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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바이크 픽업차량을 타고 업체에 도착 했는데

롯지 도착 전 들렸던 업체였다

결론은 모두 한통속ㅋㅋㅋ 다이렉트로 이용하나

한다리 더 끼나 가격은 같아서 별 상관은 없었다

 

사실 쿼드바이크 타러 오기 전에도 울고불고 대판 싸웠다

빈이가 장난 친다고 내 핸드폰 비번을 바꿔버려서 

내 핸드폰임에도 사용을 못하고 있었고 

비밀번호 오류 횟수가 누락되면서 락 시간이 점점 늘어났던 것-

 

빈이는 내가 진심으로 짜증난걸 알아채고

비번을 풀어주려 했는데 잘못 쳐서 락시간이 더 늘어남ㅋㅋㅋㅋㅋ

장난도 정도껏이지 결국 난 짜증이 폭발하고 말았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쿼드바이크 안간다고 난리치다가

빈이가 울며겨자 먹기로 풀어줘서 겨우 눈물 그치고 차에 탔음ㅋㅋㅋ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페이스아이디까지 지워버려서

은행 인증까지 다시 해야 했음 부들부들...

한국 폰은 한국에 있어서 아직도 공인인증서 비번 치면서 들어가고 있다

 

 

한대 쥐어 박고 싶었던 얄미운 빈이

그래도 이곳은 나름 위생에 신경 쓰는지 헬멧 쓰기전 위생모를 착용해야 한다

 

 

빈이는 내가 무지 느려서 날 꼴찌로 두고 싶어 했지만

가이드는 내가 느릴것이라 예측 했는지

날 1등으로 쫓아 오라고 했다

빈이는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 했음ㅋㅋㅋ

 

대부분의 멤버는 스카이다이빙과 크루즈 투어에 가고

쿼드바이크는 영과 빈이 나 셋 뿐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별다른 표정이 없던 영은

아주 재밌었다고 해서 의아했다ㅋㅋㅋㅋ

 

뭐 나도 재밌긴 했는데 좀 무서웠다ㅜㅜ

신나서 무리수 뒀던 빈이는 바이크가 사막에 빠져서

가이드가 빼주기도 했음ㅋㅋㅋㅋ

 

 

숙소로 돌아 와서 쉬다가 일명 빅터표 시내투어에 왔음ㅋㅋㅋ

영이 시내투어 하고 싶다고 했더니 드라이버 빅터가 본인이 해주겠다고 했나 보다

그래서 택시비는 우리가 함께 내고 빅터는 무료 가이드를 해줬다

 

시내로 향하는 길에 헤레로족 차림의 여성을 발견했다

우리가 눈이 휘둥그레져 신기해 하니

택시 기사가 헤레로족과 함께 사진 찍길 원하냐고 했다

당연히 우렁차게 yes를 외쳤지ㅋㅋㅋㅋㅋ

 

놀랍게도 택시기사는 방금 봤던 헤레로족 여성을 찾아

골목을 누볐고 거짓말같이 아까 봤던 여성을 발견했다

택시기사는 헤레로족 여성에게 우리가 함께 사진 찍길 원한다며

말을 건넸으나 돌아온 답변은 noㅋㅋㅋㅋㅋ

말을 못 알아 들으니 뭐라 했는진 모르겠지만

아주머니가 매우 화가 나셨다고 했다 

충분히 이해 한다:(

 

사진은 길가 노점상에서 팔던 아프리카식 육포 빌통인데

한묶음 사기엔 너무 많고 가위로 조금만 잘라서 시식하고 동전 몇개를 드렸다

맛은 개인적으로 너무 딱딱하고 별로였음

그리고 파리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입맛이 뚝 떨어졌다

 

 

왕번데기도 먹어보라고 했는데 영도 나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지만

빅터가 계속 권유하니 빈이가 대표로 나서서 도전했다

그냥 바사삭하고 별 맛 안난다는 빈이 말에 영도 나도 한입 깨물어 먹어봤지만

으- 이것도 역시나 아니다

 

 

근처 로컬 바 안에 있던 오락? 도박?기계

게임을 하려면 동전이 필요해서 bar에서 맥주를 마시던 한 남성이

영 대신 지폐를 동전으로 바꿔다 줬는데

그 사이 따면 뽀찌를 주겠다는 말이 오갔나 보다

 

소액이지만 win-!

동전 2개를 주니까 너무 작다며 계속 따라 붙어서

영이 동전 1개를 더 건네줬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 봤지만 곤란하다는 답변을 얻어서

아쉬운대로 건물 외관만 찍었다

 

오른쪽 설탕 회사는 유명한지 가는 곳곳마다 볼 수 있었다

오사카에 유명한 글리코상 같다

 

 

길거리 닭발과 소세지 같은 것

영과 빈이는 하나씩 뜯는데 난 절레 절레

한국에서도 뼈닭발은 먹어본적이 없다

 

 

꼬치도 하나 사서 나눠 먹었다

역시나 맛은 없다ㅋㅋㅋㅋ

 

 

낯선 외국인이 오니까 다들 시선 집중에

어떻게서든 바가지 씌워 팔아 보려고 했지만

우리에겐 빅터와 택시기사가 있다

이럴 땐 현지인이 있고 없고가 참 크다

 

 

시내 투어 종료 후 팀원들과 함께 근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음료 먼저 시키라 해서 맥주부터 주문-

난 식사 전 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식사 종료 후에 벌컥벌컥 마시는 스타일이라

음료와 메인메뉴를 함께 주문하면 음료부터 나오는 이 문화가 참 별로다

메인 메뉴가 금방 나오면 모를까 대부분 음료 안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도 안나오니까ㅠㅠ

 

 

티본스테이크

160란드 한국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그리고 이건 빈이가 주문한 시그니쳐 메뉴

갈릭 스테이크인데 존맛탱

티본보다 압도적인 맛이었으니

이 정도면 얼마나 맛있었는지 충분한 표현이 된 듯 하다ㅋㅋㅋ

 

 

우리 팀이 먹은 메뉴들

마리아나 남매도 계속 같은 롯지에 묵어서

오늘 저녁까지 함께 했다

빈이랑 난 너무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여자 3인방이 디저트까지 주문 하는 바람에 기다리느라 혼났음ㅋㅋㅋㅋ

때론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먹는 문화가 매우 피곤하다

 

그리고 우린 카드에 돈이 없어서 신에게 부탁해서 계산하고 원화 입금함

빈이 카드에 돈이 없어서 헝그리라이언서부터 결제가 안됐었는데

그걸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가 이런 낭패를 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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