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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여행23

나미비아 트럭킹 4일차 : 노매드, 피쉬리버캐년(fish river canyon), 유심 구매(사기), 자이언트 플레이 그라운드(giant playground), 퀴버트리 포레스트(quiver tree forest), 픽앤페이 마트, 캠핑 오늘은 해가 뜨기도 전에 텐트를 접고 아침도 거른채 선라이징을 보러 피쉬리버 캐년으로 출발했다 밤 새 마르지 않은 빨래는 차 안 커텐줄에 널어놈ㅜㅜ 이렇게 널어 놓으면 차 틈사이로 들어온 흙먼지들과 함께 건조돼서 마른 빨래에서 흙냄새가 난다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빨래를 하나마나라는 것 그래도 꾸중물 나오는 옷을 계속 입고다니는 것보다 조금이나마 더 나으려니 하면서 위안 삼는 중 3대 캐년 중 하나인 피쉬리버캐년 사실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는 다녀오고나서야 알게됨ㅋㅋㅋ 하이킹만 며칠동안 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다들 인증샷을 남기길래 나도 나름 시그니쳐 포즈를 취해 봤는데 머리는 안빗어서 난리가 났고 표정은 왜이렇게 표독스러운거지?ㅋㅋㅋㅋ 왕따 나무다 허허벌판에 나무 한그루는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 .. 2019. 8. 4.
남아공 트럭킹 3일차 : 오렌지강(orange river), 나미비아 입국, 온천 수영장 벌써 3일차 이틀밤을 텐트에서 잤다 어제밤엔 너무 추워서 입이 돌아가는 줄ㅋㅋㅋㅋ 잭이 말하길 여기가 강 근처라 추운거라고 했다 랜덤으로 얻어 걸린 텐트는 천장 부분이 망사형태로 돼 있어서 레인커버를 가져다 덮고 잤는데 덮었길 망정이지 그거라도 없었으면 난 정말 입이 돌아간 상태로 일어났을거다 모닥불과 함께 하는 아침은 기대 이하였음 그치만 주는대로 먹어야 한다 원하는 사람은 추가 지불을 하고 오렌지강에서 카약을 할 수 있다 카약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그래서 잠깐의 산책을 다녀왔음 멀리 보이는 우리의 트럭 눈치 게임 하면서(꼴찌는 싫어서) 텐트를 접고 카약킹 갔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다 함께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파스타인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팀원 중 누군가 토마토 알러지가 있다.. 2019. 8. 4.
남아공 트럭킹 2일차 : 노매드, klawer cleears 와인, 오렌지강(orange river) 아침 7시까지 텐트를 접고 모든 짐은 트럭 안에 실어 놓기 20일간의 트럭킹 일정 중 반 이상은 이 스케줄이었던 듯 빈이랑 난 매우 느린 여행을 지향하는 편인데 첫날에는 이 스케줄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텐트 접는 방법도 잘 몰라서 드라이버 빅터가 도와줬음ㅋㅋㅋ 손에게 받은 목장갑은 정말 최고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는 표현이 매우 알맞음 그리고 첫날 밤은 그럭저럭 잘만 했다 추워서 경량패딩이며 후리스까지 껴입고 자긴 했다만- 사진은 가이드 잭이 아침 요리하는 모습 쉰살이 넘어 머리칼이 희끗희끗해진 잭이 과연 요리를 잘 할까 싶었는데 그거슨 쓸모 없는 걱정이었다 이거슨 치즈버섯 오믈렛인데 약간 짭조름 하면서 부드러운 계란과 쫄깃한 버섯 쫙쫙 늘어나는 치즈까지 잊을 수 없는 맛이었음ㅋㅋㅋㅋㅋ.. 2019. 8. 4.
남아공 트럭킹 1일차 : 노매드, 바다, 마트 장보기, 루이보스티 농장(rooibos tea farm), 캠핑 오늘은 아프리카의 꽃 노매드 트럭킹을 시작하는 날이다 이 곳은 픽업 오신 점프아프리카 사장님 차를 타고 도착한 노매드 만남의 장소인데 이렇게 좋아도 됨? 호스텔인지 호텔인지 조식먹는 곳 같은데 유럽보다 더 좋은듯ㅋㅋㅋ 이른 아침부터 체크아웃 하고 미리 신청한 조식을 받아왔다 근데 샌드위치 너무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빵과 빵 사이에 치즈만 들어 있음 컵에 들은건 커피가 아닌 요거트 내가 요거트를 좋아하긴 하다만 저 빵에 요거트는 좀 아니지 않냐고요 점프아프리카 실장님이 분명 조식 잘 싸주신다고 했는데? 봉투 까고 겁나 당황했음ㅋㅋㅋㅋㅋ 그래도 배고플까봐 말 없이 우걱우걱 먹고 있는데 점프아프리카 사장님은 여자는 다 먹는거 아니라고;; 남기고 가라는데 뭐 늦을까봐 하신 말씀이려니 했지만 매우 언짢았음-_.. 2019. 8. 4.
남아공 케이프타운 : 워터프론트(kway), Hout Bay, 물개섬, 보캅 마을, 한인마트, 갈비(한식당) 점점 지겨워지는 91루프의 매일 같은 조식을 먹고 신, 손과 함께 픽업 오신 사장님 차를 타고 나미비아 영사관에서 승인된 비자를 찾아왔다 급행이라 2인 2,000란드(약 16만원) 지불 흑흑 영사관에 가니 91루프에서 본 중국인으로 추정했던 데이빗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우리와 함께 트럭킹을 할 한국인 멤버였다 미리 포장해 놓은 빨랫감을 맡기고 워터프론트에 내려 주시면 감사할거 같다고 하니까 워터프론트에 내려주심ㅋㅋㅋㅋ 워터프론트 kway에 가서 미리 봤던 두꺼운 패딩을 다시 착용해보고 결제를 하기 위해 계산대에 가져 갔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금액이 아닌 2,000란드가 넘는 금액을 지불하라고 했다 원화 5만원대인줄 알고 사려고 한건데 가격 듣고 너무 놀라서 택을 다시 확인 했더니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 201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