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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이집트22

이집트 다합 :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1일차, 오르카, 제이스카페, 얌보카페 풀리지 않은 피로를 어깨 위로 짊어지고 미리 예약한 다이빙 센터를 찾았다 다합에서 유명한 한인 다이빙 센터는 따조, 옥토퍼스, 오르카 총 3곳이 있는데 옥토퍼스는 다합인들 사이에 평이 좋지 않아서 일단 패스하고 따조는 가격이 비싸서 오르카로 결정했다 겉보기엔 따조도 250불 오르카도 250불 동일한 가격이지만 따조에서 padi로 자격증을 발급하면 단계별로 30불씩 추가 된다고 했다 그럼 오르카랑 60불이나 차이가 난다 따조에서 말하길 ssi나 padi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했지만 아직까진 padi가 가장 큰 단체이고 ssi는 인정해주지 않는 곳이 있다고 해서 우린 padi를 고집했다 센터 도착하자마자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2층에서 시청각 자료를 시청했다 3시간 정도였나? 지루해 죽는줄- 결국 자다 보다를.. 2019. 7. 27.
이집트 다합 : 이집트 라면, 아쌀라 피자 맛집, 미라지 호텔 레스토랑, 펍 이틀 밤의 피로만큼 깊은 숙면 후 다합에서의 첫 아침 식사 집 옆 마트에서 구매한 라면에 진라면 스프를 넣어서 한국식 라면을 만들어 봤지만 뭔가 성에 차지 않는다 라면 면발이 타이어에 가까운 느낌이었음 라이트 하우스쪽에 가서 스쿠버다이빙 상담을 받고 점심 먹으러 아쌀라 스퀘어로 가는 길- 도로에 동물들이 질서 없이 돌아 다닌다 잠시 몽골에 온 줄 착각 할 뻔 했다 어제 먹으려다 실패한 피잣집 테이블은 단 한개다 옆 마트에서 미리 1.5리터 환타도 사왔다 흡입 준비 완료! 피자 박스에 웬 피자헛 로고?ㅋㅋㅋㅋ 내가 고른 머쉬룸 피자 이게 단 돈 50파운드 3,500원 정도? 감격스러운 맛임ㅜㅜ 케쳡과 피자는 무슨 조합이길래 케쳡을 주신거지 했는데 빈이가 맛있다고 엄청 뿌려 먹었다 양이 어찌나 많은지 한조각.. 2019. 7. 27.
이집트 다합 : 페가수스 항공, 샴엘셰이크 공항, 오렌지 유심, 드론 압수, 쉐어하우스, 제이스 카페 길었던 비행이 끝나고 드디어 밟은 이집트 땅 묻지마 비자를 사고 도키도키한 마음으로 마지막 관문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역시나 드론을 압수 당했다 이집트 또한 드론 반입 국가라는걸 알고 있던터라 압수 당해도 무덤덤 하지만 입에 담배를 물고 일 처리 하는 이집션들은 아직 너무 낯설다 드론에 담뱃재 떨어질까 조마조마 했음ㅜㅜ 새벽까지 공항 유심 가게가 운영하길래 보다폰보다 조금 더 저렴한 오렌지 유심으로 개통하고 가을 오빠를 기다리는 동안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갓난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어린 꼬마가 내게 인사 했다 귀여워서 사탕 하나 줬더니 나보고 어디서 왔냐고 물었다 '응 한국에서 왔어'라고 했더니 '오!!! 꼬레아 꼬레아!!! 아이노우 꼬레아'라고 익살스럽게 말한다 붙임성 좋은 귀여운 꼬마인듯?ㅋ.. 2019. 7. 27.
이집트 다합 : 에어유로파 항공, 경유, 마드리드 공항, 공항노숙, 다이너스 라운지, 이스탄불 공항 다합으로 가는 머나먼 여정 드디어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시간으로 새벽이라 딱히 갈 곳도 없고 푸드 코트에서 쪽잠을 자기로 했다 빈이는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바닥에 누워 자자고 했지만 위생에 민감한 나는 절대 싫다고ㅋㅋㅋㅋㅋ 의자 붙히고 누워서 자는 사람도 많았는데 공항 경찰이 와서 한바탕 깨우고 가길래 그냥 테이블에 엎드려 잤다 쪽잠 자는 사람들 버거킹 오픈하자마자 빈이가 사온 치킨 감자튀김 세트 근데 이게 8.5유로임ㅋㅋㅋㅋㅋ 너무한거 아니에요? 모로코에 있다 와서 그런지 더 너무해 체크인 하고 라운지 빠밤 그동안 다녔던 라운지 중 시설은 최고인 듯 통 유리창 밖으로 비행기도 보인다 음식은 그냥 쏘쏘? 밭두렁 비슷한게 있길래 겁나 퍼다 먹고 샤워까지 했다 원래 샤워하려면 데스크에 말하고 가야.. 2019.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