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밤의 피로만큼 깊은 숙면 후 다합에서의 첫 아침 식사
집 옆 마트에서 구매한 라면에 진라면 스프를 넣어서 한국식 라면을 만들어 봤지만
뭔가 성에 차지 않는다
라면 면발이 타이어에 가까운 느낌이었음
라이트 하우스쪽에 가서 스쿠버다이빙 상담을 받고
점심 먹으러 아쌀라 스퀘어로 가는 길-
도로에 동물들이 질서 없이 돌아 다닌다
잠시 몽골에 온 줄 착각 할 뻔 했다
어제 먹으려다 실패한 피잣집
테이블은 단 한개다
옆 마트에서 미리 1.5리터 환타도 사왔다
흡입 준비 완료!
피자 박스에 웬 피자헛 로고?ㅋㅋㅋㅋ
내가 고른 머쉬룸 피자
이게 단 돈 50파운드 3,500원 정도?
감격스러운 맛임ㅜㅜ
케쳡과 피자는 무슨 조합이길래 케쳡을 주신거지 했는데
빈이가 맛있다고 엄청 뿌려 먹었다
양이 어찌나 많은지 한조각 남아서 포장 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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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한판을 먹어 치우고
근처 과일 가게에서 구매한 메론이랑 자두를 들고 집으로 왔다
보배를 만나기로 했는데 기다리다 빈이도 나도 잠들어 버려서
보배가 집 안까지 들어 왔다가 돌아 갔다고 했다 (보배야 미안)
신명나게 자다가 집주인 언니 오빠와
저녁 먹으러 킹치킨까지 걸어 갔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발길 돌려 집 근처로 가는 중-
미라지 호텔 레스토랑
빈이는 메론주스 나는 콜라-
보배가 맛있다고해서 주문해봤는데 진짜 감동적인 맛이었음
파스타랑 모듬바베큐
승혜도 주인 언니도 모두 맛있다고 한 집인데
난 뭐 그냥 그랬다
주인 언니 오빠한테는 잠시 바람좀 쐬다 들어 간다고 하고
보배를 다시 만나기로 했다
보배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미라지 호텔 레스토랑 메론주스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근처 주스가게에서 메론주스를 주문했다
단 돈 15파운드-
역시 메론은 배신 하지 않는다
보배가 혜은이를 데려와서
넷이 함께 근처 펍에 왔다
사카라는 이집트에서 소맥 맛이 나기로 유명한 맥주라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소맥 맛이 났다
여긴 혜은이가 추천해준 양고기 맛집
나중에 가보려고 찍어 놨는데 결국 한번을 못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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