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마드20

남아공 트럭킹 2일차 : 노매드, klawer cleears 와인, 오렌지강(orange river) 아침 7시까지 텐트를 접고 모든 짐은 트럭 안에 실어 놓기 20일간의 트럭킹 일정 중 반 이상은 이 스케줄이었던 듯 빈이랑 난 매우 느린 여행을 지향하는 편인데 첫날에는 이 스케줄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텐트 접는 방법도 잘 몰라서 드라이버 빅터가 도와줬음ㅋㅋㅋ 손에게 받은 목장갑은 정말 최고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는 표현이 매우 알맞음 그리고 첫날 밤은 그럭저럭 잘만 했다 추워서 경량패딩이며 후리스까지 껴입고 자긴 했다만- 사진은 가이드 잭이 아침 요리하는 모습 쉰살이 넘어 머리칼이 희끗희끗해진 잭이 과연 요리를 잘 할까 싶었는데 그거슨 쓸모 없는 걱정이었다 이거슨 치즈버섯 오믈렛인데 약간 짭조름 하면서 부드러운 계란과 쫄깃한 버섯 쫙쫙 늘어나는 치즈까지 잊을 수 없는 맛이었음ㅋㅋㅋㅋㅋ.. 2019. 8. 4.
남아공 트럭킹 1일차 : 노매드, 바다, 마트 장보기, 루이보스티 농장(rooibos tea farm), 캠핑 오늘은 아프리카의 꽃 노매드 트럭킹을 시작하는 날이다 이 곳은 픽업 오신 점프아프리카 사장님 차를 타고 도착한 노매드 만남의 장소인데 이렇게 좋아도 됨? 호스텔인지 호텔인지 조식먹는 곳 같은데 유럽보다 더 좋은듯ㅋㅋㅋ 이른 아침부터 체크아웃 하고 미리 신청한 조식을 받아왔다 근데 샌드위치 너무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빵과 빵 사이에 치즈만 들어 있음 컵에 들은건 커피가 아닌 요거트 내가 요거트를 좋아하긴 하다만 저 빵에 요거트는 좀 아니지 않냐고요 점프아프리카 실장님이 분명 조식 잘 싸주신다고 했는데? 봉투 까고 겁나 당황했음ㅋㅋㅋㅋㅋ 그래도 배고플까봐 말 없이 우걱우걱 먹고 있는데 점프아프리카 사장님은 여자는 다 먹는거 아니라고;; 남기고 가라는데 뭐 늦을까봐 하신 말씀이려니 했지만 매우 언짢았음-_.. 201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