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가 다시 기승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는데요. 이런 상황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죠. 저 또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가 생일 때 받은 베스킨 라빈스 기프티콘이 생각나서 배달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금일 0시부터 수도권 지역 카페는 테이크 아웃,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고 하니 여러분도 헛된 발걸음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배스킨 기프트콘으로 배달하는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설빙같은 경우엔 시스템 미비로 해당 매장으로 전화 연결 후 기프트콘 넘버를 불러드려야 하는데요. 베스킨 라빈스는 어플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 됩니다. 우선 spg 그룹에서 운영하는 해피포인트 어플(앱을) 설치하여 줍니다.
spg그룹 아이디는 대부분 가지고 있으실거에요.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브랜드들을 여러개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디가 없으신 분들은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해주세요.
다음으로 상단의 [해피오더] 메뉴를 선택해 줍니다.
해피오더 메뉴를 클릭하여 접속하면 상단에 나의 주소가 표출됩니다. 현재 있는 곳이 나의 주소가 아니라면 입력란을 클릭하여 주소를 변경해 주세요. 다음으로 [가까운 주변 매장 보기] 메뉴를 선택해 줍니다.
주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생성 됩니다. 저는 바로배달로 주문해볼게요:)
가까운 가게들이 우선적으로 보여지는데요. 집 근처 매장이 불친절하다거나 주문하고 싶지 않은 매장일 경우, 조금 더 먼 매장에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장 가까운 매장을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기프티콘 입니다.
돋보기 버튼을 누르고, 해당 아이스크림 이름을 입력합니다.
해당 페이지에 들어오면, 원산지와 영양정보까지 안내돼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스킵 하고 [구매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초와, 스푼, 포장(이동)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초는 필요하지 않아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스푼도 제로웨이스트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패스합니다. 드라이아이스는 넉넉히 넣어주시길 하는 바람에 거리 설정을 1시간으로 했습니다. 이 더운 날 녹은 아이스크림을 받긴 싫으니깐요.ㅜ_ㅜ
스크롤을 하단으로 내리면 [모바일상품권 입력란]이 나옵니다. 가지고 있는 기프트콘 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하지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3번 이상 오입력시에는 사용이 제한되어 고객센터를 통하여 제한을 풀 수 있으니 신중을 가하여 입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의사항
- 해피콘, 카카오 선물하기, 기프티콘 사용 가능합니다.
- 모바일 상품권(교환권/해피콘) 가액과 동일하거나, 이상만 결제 가능합니다. (금액권의 경우 권면가 이내에서 구입 가능)
-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하여 모바일 상품권(교환권/해피콘) 번호를 3번 이상 오입력하게 될 경우, 사용이 제한됩니다.
- 오입력으로 인하여 사용이 제한된 경우 해피오더 고객센터(1670-3131, 운영시간 : 09:00~23:00)를 통하여 해제 요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바일 상품권(교환권/해피콘)은 브랜드 쿠폰, 회원등급 할인 등과 중복 사용 불가합니다.
- 모바일 상품권(교환권/해피콘)으로 배달비 결제는 불가합니다.
- 모바일 상품권(교환권/해피콘)은 해피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습니다. (해피포인트 사용은 가능)
- 모바일 상품권(교환권/해피콘)은 최대 6개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기프트콘은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니, 꼭 현금영수증 신청을 해주세요:) 이제 기프티콘 배달이 거의 완료 됐어요! 배달료 2,000원만 결제하면 매장에 주문이 들어가고 얼마 후 집으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해피포인트 어플이 좋은 점 중 하나는 결제 가능한 페이가 많다는 점이에요. 페이코나 카카오페이 같은 페이는 쉽게 볼 수 있는데 스마일페이는 거의 이베이용이거든요. 스마일페이는 문화컬쳐상품권을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결제가 가능해요:) 여러분에게 강추 드리는 페이입니다.
지금까지 베라 기프티콘 배달 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제가 쉽게 설명해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답답한 날들의 연속이지만 아이스크림 드시며 잠시라도 더위를 잊으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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