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멀스멀 올라오는 잡티가 걱정되는 계절이 벌써 찾아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몇년째 사용 중인 아벤느 시칼파트 SOS 재생 크림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 브랜드는 소개해드릴 가치가 없을만큼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설명_아벤느는 프랑스 내 2번째로 규모가 큰 제약회사의 화장품입니다.) 그 중 시칼파트 SOS 재생 크림은 데일리 제품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에요.
저는 벌써 이렇게나 많이 사용하고, 새로운 제품을 직구로 3개 더 구매해놓았습니다. 뭐든, 쟁여둬야 마음이 편안하거든요ㅎㅎ:) 이 제품을 포스팅한 대부분의 리뷰어들은 회사로부터 상품을 제공 받아 원고를 작성했지만 저는 직접 구매하여 애용하는 제품 중 하나로서 여러분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아벤느 시칼파트 SOS 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한건 토닝 레이저를 시작한 후에요. 레이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재생크림은 필수랍니다. 뿐만 아니라, 이 크림은 잡티나 여드름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에요. 아시다시피 화장품은 어디까지나 화장품이기에 너무 많은 효과를 기대하기보단 완화에 목적을 두는 것이 좋아요.
이 제품에는 크게 4가지의 효과가 있어요.
1. 구리, 아연 복합 성분이 손상된 피부에 집중케어를 해서 손상된 부위 개선에 도움을 줘요.
2. 드레싱 텍스쳐가 보호막을 형성함으로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요.
3. 온천수 성분을 사용하여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줘요.
4. 저자극 포뮬러로 영유아에게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에요. 그만큼 성분 자체가 순하다는거겠죠?
제품 뚜껑을 열면 용기의 입구가 나오는데, 요렇게 큼지막해요. 처음 개봉시에는 실링이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제형은 매우 꾸덕꾸덕해요. 연고 같다고 해야할까요? 연고같다는 표현이 가장 이상적이네요.
사진으로도 꾸덕함이 느껴지시나요? 그래서 펼쳐바르긴 다른 크림에 비해 힘든편에요. 발림성이 좋진 않다는 이야기지요.
대충 슥슥 펴바르면 잘 발리지 않아서, 꼼꼼히 이곳 저곳 신경써가며 발라줘야 해요. 이렇게 바르다보니, 다른 크림에 비해 많이 사용하게 되는것 같아요.
하지만 무거운 사용감과는 반대로 마무리는 나름 산뜻하답니다. 화장시 밀리는 현상도 없고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채워진 느낌이에요. 많이 바르면 선크림같이 약간의 백탁 현상도 생기더라고요.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자연스러운 톤업이 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에요.
한국의 경우 올리브영이나 아벤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저는 이 곳에서 구매한적은 없어요. 비싸거든요:( 직구의 경우 기본 배송비가 저렴하진 않은 편이라 기본 2~3개씩은 구매해야하는 단점이 있긴한데 저는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이라 늘 직구라 구매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제가 사진으로 보여드린 패키지는 예전에 구매해둔 구형 제품이에요. 현재는 시칼파트 글씨 옆에 민트색으로 '+'가 붙어서 나오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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