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나크림은 기미치료로 유명한 태극제약의 주요 제품입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판매되는 제품이라 오프라인 약국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구매 시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이런 번거로움 없이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도미나스 크림입니다. 그간 도미나 크림의 부작용이 걱정돼서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은 도미나스 크림과 도미나 크림의 차이점 그리고 부작용과 원리 및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미나스 크림과 도미나 크림의 차이점
용기까지 비슷한 두 제품은 얼핏 보면 같은 제품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성분에 있어 큰 차이를 보입니다.
'도미나 크림'의 주요 성분은 '히드로퀴논(Hydroquinone)' 4%입니다. 해당 성분은 기미, 검버섯 등 색소 침착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도미나스 크림'의 주요 성분은 '나이아신아미드'입니다. 이 성분은 미백 성분으로서 미백화장품의 대표 원료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도미나 크림과 도미나스 크림 중 어떤 성분이 더 효과적일까요? 우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과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소침착 원인
색소 침착은 주로 자외선에 의해 발생합니다. 색소침착으로 불리는 멜라닌은 우리 피부의 표피 가장 아래층인 기저층에서 생성되는데요. 멜라닌 생성 세포에 자외선을 받아 산화 과정을 거쳐 합성되는 것입니다.
합성된 멜라닌은 각질 생성 세포로 전달되고 점차 표피와 가까워지며 우리 눈에 띄게 되는 것이죠.
도미나, 도미나스 크림 원리
도미나 크림의 '히드로퀴논' 성분은 멜라닌이 합성되는 과정을 억제하고 멜라닌 세포 자체를 파괴합니다. 반면, 도미나스 크림의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멜라닌 세포가 표피와 가까워지는 것을 차단합니다.
이처럼 두 제품은 원리 자체가 다르기에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부작용은?
도미나 크림의 경우 멜라닌 색소 자체를 억제하고 파괴하는 방식으로 사람에 따라 피부암 위험 증가, 호흡기 계통 자극, 눈에 노출 시 각막 손상 위험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얼굴 전체에 크림처럼 도포하는 방식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도미나스 크림은 멜라닌이 각질 형성 세포로 넘어가는 이동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안전한 사용법
기초 단계 마무리 후 마지막 단계에서 도미나스 크림을 얼굴 전체에 도포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도미나스 크림의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은 멜라닌 이동을 차단하는 원리이므로 계속해서 자외선을 받을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 주시고, 되도록이면 자외선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도미나스 크림을 바른다고 바로 효과가 눈에 보이진 않습니다. 우리의 피부 세포는 약 28일 주기로 새롭게 올라오는데요. 이때 도미나스 크림을 꾸준히 바른 사람의 경우 각질 형성 세포에는 멜라닌 색소 수치가 낮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잡티가 옅어져 보이게 됩니다.
이처럼 잡티를 옅게 하기 위해선 꾸준한 사용이 필수적임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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