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먹어선 안되는 음식이 참 많습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 실수로 먹어선 안되는 음식을 급여하는 경우 또는 외출 시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이처럼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재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여러 이유로 방문이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응급처치로 안전하게 토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려합니다.
토하게 하기 전, 유의사항
먹으면 안되는 음식물이나 물건을 먹었을 때 토하게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할거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예외의 경우가 많으니,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2시간 이상 지났을 때
먹어선 안될 것을 먹고 2시간 이상이 지난 경우, 이미 위를 지나 흡수되거나 소장으로 이동했을 확률이 큽니다. 때문에 해당 경우에는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학물질 및 날카로운 물질을 섭취했을 때
이런 물질을 섭취하였을 경우 토를 하게되면 토하는 과정에서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액체를 먹었을 경우 액체의 경우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때문에 이런 경우 효과를 보실 수 없습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강아지가 의식이 없을 경우 토하게 되면 기도를 막아 질식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잘못되어 구토가 폐로 들어가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니, 의식이 없는 경우엔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토하게 하는 법
강아지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토하는 방법은 과산화수소만한 것이 없습니다. 과산화수소 수치는 3%로 준비해주세요. 급여량 강아지의 체중에 따라 급여량은 달라집니다. 강아지 몸무게 1kg당 과산화수소 3%와 생수를 1대 10 비율로 5cc씩 먹게합니다. 강아지가 2kg이라면 10cc를 섭취시켜 주시면 됩니다.
꼭 읽어주세요!
과산화수소로 토하게 하는 방법은 상황이 급박한 경우 응급처치로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방법은 강아지를 토하게 하는 방법 중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과산화수소 성분이 위 벽을 헐게 만들어 위 내 미란과 궤양을 유발함으로써 구토를 유발하는 방법이므로 강아지에게 좋지 않음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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