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 두끼 떡볶이, 딸랏롯타이2 낮 뷰, 짜뚜짝 시장, 아이콘시암(분수쇼), 아시안티크, 그랩(grab)

연애시절 일주일에 한번은 두끼를 갔을 정도로

떡볶이를 매우 사랑하는 우리 커플

 

어제 못먹은 두끼가 아쉬워 아침도 거른채 달려왔다ㅋㅋㅋㅋㅋ

사실 의도적으로 거른건 아니고 내가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 5시에 자는 바람에 빈이까지 못먹,,

 

방콕 두끼가 한국보다 더 비싸긴한데

구성은 더 풍성하다

오징어, 오징어 튀김, 양념치킨, 초밥, 매운오뎅, 김밥, 수박까지

아주 만족스러웠음!

 

직원들은 손님이 오면 안녕하세요 두끼입니다 라고 외치는데

발음이 어찌나 좋은지 위화감이 전혀 없다

 

먹는 내내 넘나 행복했음-

한국에도 두끼 프리미엄이 생기면 좋겠다

 

 

2인 598바트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한국보다 비싸지만 이정도 퀄리티라면 아깝지 않다

 

(후일담)

우리 옆테이블에 한국인 여성 2명이 앉아 있었는데

자꾸 우릴 쳐다보길래 왜이렇게 쳐다보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빈이도 나중에서야 그 말을 함ㅋㅋㅋㅋ

빈이는 본인이 맘에 들어서 쳐다보는 줄 알았다고,,, 하핳

 

 

https://binjoj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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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롯파이2 야경뷰가 아닌 해가 쨍쨍 점심뷰

궁금해서 올라와 봤는데 확실히 야경이 100배 더 예쁨-

 

 

mrt타고 (2인 56바트)

짜뚜짝 시장으로 왔다

빈이는 오자마자 여권케이스 고르는 중ㅋㅋㅋㅋ

 

암만봐도 네임택이랑 장식 찡은 넘나 촌스럽다

난 안 살 생각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실버컬러가 있어서

아무것도 안달고 기본으로 구매함

 

빈이 케이스는 60바트 내껀 50바트라고 하셔서 40바트 내고 10바트 더 내려고 하니까

그냥 가라고 손짓하셔서 땡큐!!하고 얼른 자리를 떠남ㅋㅋㅋㅋㅋ

 

 

넘나 촌스러운 빈이 케이스

영아트에서 파는 여권케이스 같다

 

 

목이 타서 근처 아마존 카페에 왔음-

역쉬 아마존은 사랑이다

코코넛 쉐이크를 먹으려다 품절 됐다고 해서

스트로베리쉐이크로 대신 했는데 맛없... 넘나 인위적이다

 

아메가 역시 최고임

아이러니 한 것은 두 음료의 가격이 같다ㅋㅋㅋㅋㅋ

 

 

다시 시장 한바퀴 돌며

빈이의 형광 티셔츠를 구매했다

좀 깎아보려 했는데 잘 안해줘서 220바트 주고 구매함

본인이 매우 만족해 해서 다행이다

 

 

이번엔 bts 타고 아이콘시암 가기!

여긴 mts와 다른 카드 방식이다

환승이 안돼서 별로임-

 

2인 88바트

 

 

무료 셔틀 페리 타고 아이콘시암으로 가는 길

 

 

먼저 가서 빨리 자리를 잡아야

짧은 시간이지만 앉아 갈 수 있다

 

 

쇼핑몰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생각보다 큰 규모에 

빈이도 나도 입 벌리고 있었음ㅋㅋㅋㅋ

 

 

웬만한 울나라 쇼핑몰보다 좋다

 

 

곳곳이 번쩍번쩍

 

 

분수쇼 5분전-

여기서 카운트다운을 봤어야 하는데

왜 우린 센트럴월드로 간 것인가 하-

 

 

점점 사람들이 모여든다

 

 

분수쇼 빰-

볼만한 가치가 있음

두바이 올드타운에 있는 느낌이었다

 

 

분수쇼 끝나자마자 아이콘시암 안녕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많아서 서서 감ㅜㅡㅜ

 

 

다시 페리 타고 아시안티크

 

 

오자마자 땡모반 한잔 원샷했다

60바트

 

 

이것이 그 유명한 아시안티크의 관람차

당연히 타진 않았음 가격은 창렬이다

 

 

사실 별거 없어서 굳이 와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곳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집으로 돌아 가기로 결정함

아시안티크도 안녀엉-

 

 

집에 가려면 지하철을 갈아타야 하는데

환승해야해서 처음으로 그랩을 불렀다

 

웬만하면 그랩은 타기 싫어서 오토바이 택시 아저씨들한테도 

카오산까지 얼마에 갈 수 있냐 물어봤더니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름ㅋㅋㅋㅋㅋ 그럴거면 그랩타죠

바로 그랩 탑승- 차량 상태가 매우 좋은 반면 기사님의 운전 실력은 꽝이었음ㅋㅋㅋㅋㅋ

 

여기사분이어서 신기했는데

차도 긁어먹고 모르시는듯 했고 끼어들기를 잘 못해서 빙빙 돌아가셨다

 

그런데,,

우린 그랩 첫사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쿠폰따위도 쓸 줄 몰라서 제 돈 다 내고 탐

하 역시 세계의 호갱 빈이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 난다

 

호갱비용 129바트

 

 

우리가 카오산로드에 온 이유는 이것

본인은ㅋㅋㅋㅋㅋ 꼭 '카오산로드'에 있는 맥날 아저씨와 사진을 찍어야 한다 함

 

막상 도착하니 담배피는 분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쭈삣쭈삣 하다가 좀 비켜달라고 해서 겨우 찍었다

 

ㅋㅋㅋㅋㅋㅋ빈이는 그게 창피했는지 엉덩이 땀까지 나심ㅋㅋㅋㅋㅋㅋ

담배피던 분들이 함께 찍으라며 본인들이 찍어주겠다고 했는데 난 극구사양함

 

 

집으로 가는 길

어제 먹었던 현지인 맛집 노점상

오늘은 외국인도 많다

 

 

집에 와서 라면 짠ㅋㅋㅋㅋ

빈이는 두끼를 너무 많이 먹어서 하루종일 소화가 안된다고

나 혼자 한봉지 다 클리어함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저 인덕션은 넘나 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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