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식도 못먹고 환전도 할겸 빈이의 맛집 찾기도 할겸
페리 타고 새해를 맞이했던 센트럴월드로 고고씽
인당 11바트인데 2바트 배에서 주웠당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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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똥물에서 운행되는 페리
이 똥물이 자꾸 튄다고요 흑흑
내리쬐는 햇볕에 어린이처림 캐릭터 우산 쓰고 가는 빈린이
슈퍼리치 본점에서 환전 완료
@200달러 6,010바트
주말에는 환율이 안좋으니 꼭 평일에 방문하도록 하자
슈퍼리치 홈페이지에서 지점별 환율을 확인 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면 더욱 좋음!
SuperRich Currency Exchange
www.superrich1965.com
빈이가 찾은 맛집
미슐랭에 선정 된 집이 있는데 그 집은 튀긴 치킨덮밥을 안판다며 여기로 찾아 오심
약간의 웨이팅도 했다ㅋㅋㅋㅋㅋ
백숙덮밥은 맛 없을거같다며 무한 고민을 하길래
골고루 시켜 먹어보라고 설득해서 주문 했더니
웬열? 백숙 덮밥이 더 맛있다고 난리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난 둘다 별로고 그냥 치킨만 먹을만 했음
또 가고 싶진 않았지만 빈이는 또 가고 싶다고함ㅋㅋㅋㅋㅋ
(평소 빈이는 볶음밥 성애자고 난 면 성애자다)
가격은 총 160바트
걷다가 더워서 맥날에서 맥플러리로 디저트-
2.59달러
사진으로 느껴지는 방콕 시내의 더위
한국의 동대문이라는데 별로다
저렴한지 1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ㅋ
뭐- 한국 동대문도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비싼 곳이니까!
다시 페리 타고 집으로 집으로
가는 길에 너무 더워서 집 앞 편의점에서 게토레이랑 메론쥬스 샀는데
메론쥬스는 또 실패함ㅋㅋㅋㅋㅋㅋ 달아도 너무 달다 액기스를 먹는 기분이얏
37바트-
집에서 잠시 쉬다가 팟타이로 유명하다는
아니 오렌지 쥬스 맛집이라는 유명 맛집을 찾아왔더니
세상에나 줄이 이렇게 길다
거의 다 옴-
입장하는데만 45분정도 걸린 듯
쉴 틈 없이 팟타이를 만들어내는 아니 찍어내는 직원들
우린 1번 팟타이와 (이 가게에서) 오리지날이라고 주장하는 4번 팟타이
그리고 오렌지 쥬스 라지 사이즈로 주문했다
이거슨 메뉴판인데 추천하는 메뉴는 다 제일 비싼 것들ㅋㅋㅋㅋㅋ
오렌지 쥬스 라지사이즈부터 나왔는데 겁나 조금함
사진은 커보이게 나왔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얼음컵도 2바트 따로 받음
솔직히 맛은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오렌지 쥬스 맛집 인정한다
내가 주문한 1번 팟타이
암만봐도 이게 오리지널 팟타이인데ㅋㅋㅋㅋ
이걸 오리지널 팟타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우 조막만큼 나옴ㅋㅋㅋㅋㅋ
솔직히 (1번 팟타이 기준) 10초면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진지하게 3접시 가능할각
1번 팟타이 양을 보고 놀라서 새모이 먹듯 천천히 먹었는데
다 먹을 때쯤 4번 팟타이 나옴ㅋㅋㅋㅋㅋㅋ
음식 릴레이임?
그래도 결론은 맛있음ㅋㅋㅋㅋ
나는 4번은 별로고 1번이 맛있는데 빈이는 4번이 맛있단다
내기준 4번은 면이 비빔면 마냥 빨간 소스로 돼 있는데다
간이 너무 쎄서 별로였는데 말이지!?
그리고 카드결제 안됨
이 규모는 카드 받을만 한데 온니 캐쉬란다
원래도 친절한 직원들인데 돈 받을 때 유독 더 친절해 진다
사와디캅 하며 고개를 숙이는데 허리가 90도 되기 직전임-
웨이팅만 없다면 또 가고싶은 곳이다
총 357바트
카운트다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했던 야시장에 찾아 왔는데
웬 과일가게만 잔뜩 있음ㅋㅋㅋㅋㅋ
이걸 사러 온게 아닌데욤-
결국 야시장은 없었다고 한다
장 서는 날이 따로 있나 보다
돌아 돌아 결국 카오산로드
20바트밖에 안하길래 망고쥬스 하나 달라고 했더니
얼음 속에 감춰져 있던 병은 쥐똥만 했음ㅋㅋㅋㅋㅋㅋㅋ
맛도 내가 싫어하는 진득거리는 망고맛이었다 젠장
처음 먹어본 잭프룻
팟타이집 웨이팅 하는데 노점상 아저씨가 팔고 있길래 유심히 보다가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이거였음ㅋㅋㅋㅋ
아저씨도 50바트 요기도 50바트인데
아저씨는 씨앗도 빼주시고 곱배기로 많이 주시는듯
맛을 표현하자면 단감과 망고를 섞어놓은 느낌
식감은 단감이고 약한 망고맛이 난다
더위에 지쳐 라이브 공연이나 들을겸
한창 연주 중인 라이브펍에 들어옴-
빈이는 라지 한병을 시켜서 나눠 먹자고 했지만
둘이 시키긴 뭣해서 스몰로 2병 시키자고 했더니
본인은 스몰은 작을거 같다고 라지 주문함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너무 많다고 알딸딸 하단다
뭣이라욧?
이 분이 내 취향은 아니지만 라이브 공연 하는 곳이 얼마 없어서 들어온건데
우리 들어오고 2곡 하고 집에 가심ㅋㅋㅋㅋㅋㅋ
맥주값 200바트나 냈는데요?ㅜㅡㅜ
공연팀이 가고 들어온 우리 옆옆 테이블의 한국남자 2명 중 1명은
바로 옆 테이블 혼자 있던 서양 여자에게 추근덕거리다가 까여서 창피했는지
그 후부턴 등지고 앉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해외에서 한국 망신 시키지 맙시다
로컬뿐이었던 카오산로드 입구 건너편 골목 노점상
꼬치 하나에 10바트고
함께 곁들여 먹는 양배추같은 채소는 무료다
노점상 근처에 돗자리가 깔려 있어서 거기서 옹기종기 먹으면 됨ㅋㅋㅋㅋ
원래 웨이팅 종이가 따로 있어서 몇개 먹을건지 다 적어야 하는데
우린 2개만 살거라고 하니까 바로 주심!
먹다 남은 잭프룻 용기에 담아 달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웃으며 담아주심
간이 엄청 쎈데 숯불향도 나고 겁나 맛있다
양배추랑 먹으면 찰떡일듯
이거 못먹고 온게 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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