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맞이 압사 위기를 넘긴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우리는
조식은 꼭 먹어야 하기에 알람까지 맞추며 일어났다
조식은 4가지 메뉴 중 고를 수 있는데
나머지 2개는 빵메뉴라 라면과 타이식 오므라이스였나
오므라이스라고 하기엔 좀 아이러니한 계란부침과 밥을 주문함ㅋㅋㅋ
못먹을 맛은 아닌데 그렇다고 맛있진 않다(특히 라면이)
의외로 저 요거트가 겁나 맛있었음ㅋㅋㅋㅋㅋ
젤리라고 해야 하나? 아마스빈에서 옵션으로 변경 가능한 코코펄같은게 들어있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binjoje.tistory.com

조식 먹자마다 꿀잠 자고 일어나니 배꼽시계가 또 울린다
그래서 빈이가 끓여준 오뚜기 짜장면과 스낵면 조합인데
뭐가 짠건지 매우 짬ㅋㅋㅋㅋ그치만 맛있었다

해가 지고 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왔다
말로만 듣던 카오산로드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발 딛을 틈이 없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여행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던 곳이 이렇게 변모 했다고 한다
친구들이랑 오면 재밌을 것 같긴한데 커플끼리는 영 아니올시다

아프리카에서 먹었던 악어고기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2번 먹고 싶지는 않다

지나가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찍은 펍인데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었음-
페이스북에서 본 한국말 잘 하는 팟타이 아저씨도 봤다

카오산로드에 저렴한 음식도 먹고 싶었던 음식도 많았지만
현금이 없으니 오늘도 카드로 맥날을 먹음ㅋㅋㅋㅋㅋ 총 304바트
오늘도 스파이시 치킨버거 라지세트와 콘파이까지 주문했다
카오산로드 지점은 맛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요긴 24시간에 맛도 좋고 한국에도 이런 맥도날드가 있으면 좋겠다
https://www.instagram.com/joje_trip/
www.instagram.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