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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불주사 맞는 이유 BCG 안맞으면 이렇게 돼요!

by 강조제 2020. 11. 9.

최근 코로나 이슈와 관련하여 불주사가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불주사가 코로나 예방에 효과가 있고, 불주사 접종 국가의 국민들은 코로나 사망률이 낮다는 뉴스 기사가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불주사라 부르는 주사의 공식 명칭은 결핵 예방용 BCG 주사 입니다. 이 주사는 1952년부터 학생과 군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1962년부터는 유영아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 되었는데요.

 

 

BCG주사가 불주사로 부르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국가 정책으로 불주사(BCG)를 처음 시행했을 당시엔 넉넉하지 않은 시절이라 주사 바늘 하나로 여러명이 맞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바늘을 소독하기 위해 불에 달군 후 접종을 하였습니다. 이런 역사 때문에 오늘날까지 불주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결핵이 존재하나요?

결핵은 전염성, 감영성이 높은 질환 중 하나 입니다. 집단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주변 사람들에게로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나라같이 BCG(불주사) 주사를 정책적으로 시행하는 나라가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는데요. 불주사(BCG)를 접종하는 55여개국은 100만명당 1.78명의 사망자가 나온 반면, 해당 정책이 없는 5개의 국가는 약 16.3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약 16배의 차이가 나는 수치 입니다.

 

해당 주사를 맞게 되면 발병률이 약 20% 줄어들고 10~15년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주사 종류 불주사(BCG)는 피내용과 경피용으로 나뉘어 집니다.

 

 

피내용은 주사기로 투여하게 되는데 이 경우, 약물이 한 곳에 집중돼 투여되기 때문에 상처가 깊고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켈로이드 피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어깨에 지렁이같은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경피용 주사는 9개의 얇은 침으로 도장처럼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깊은 흉터가 남지 않아 경피용 주사를 맞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경피용 주사 또한 흉터가 남는 분들이 있어 피내용 주사를 맞는 분들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경피용과 피내용은 흉터의 차이만 있을 뿐 예방정도에는 다른 차이가 없다고 하니, 피부 상태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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