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조제입니다:) 저는 10여년전부터 키우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요즘 따라 헥헥거림이 심해서 내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노령견이긴 하지만 요즘 부쩍 헥헥거림이 심한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헥헥거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체온 조절
긴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사람은 땀을 배출하여 체온을 낮추곤 하는데요. 우리의 강아지들은 땀샘이 없어요. 유일하게 단 한곳에 땀샘이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발바닥입니다. 그렇지만 발바닥 하나로 체온을 낮추긴 역부족이죠. 이것이 바로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입니다. 강아지는 헥헥거림으로 체온을 낮추기 때문에, 무더위 때문에 헥헥거리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노령견 및 질환
나이가 많은 노령견은 어린 반려견보다 숨이 거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이 되면서 심장병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장병을 가진 노령견은 맥박이 빠르거나 호흡수가 증가하면서 헥헥거림이 나타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고혈압, 폐렴, 자궁축농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고열, 신경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 하면 호흡이 안정적이지 못하니, 이유를 알 수 없는 헥헥거림 증상을 보일시엔 병원에서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비만견
우리 사람도 체중이 늘어나면 조금만 힘들어도 호흡이 불안정해지는데요. 강아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비만 강아지는 조금만 힘들어도, 호흡이 불안정해지곤 하죠. 특히 실내 생활만 하는 반려견들의 경우 비만견이 되기 쉬우니, 식이조절과 함께 산책을 자주 시켜주세요.
스트레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반려견의 성향에 따라 병원 방문, 천둥번개, 자동차 탑승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혀를 내밀고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려견의 성향을 잘 파악해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행복감
잠시라도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려견이 헥헥 거리며 주인을 맞이하지요. 이처럼 주체할 수 없이 신나거나 기쁘면 헥헥거림 또한 심해집니다. 이 경우 강아지의 행복도가 상승하여 헥헥거림이 발생하는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용중인 약
복용중인 약에 따라, 헥헥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병으로 스테로이드가 함유 돼 있는 약을 복용하게 되면 헥헥거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아지의 헥헥거림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말을 하지 못하는 반려견은 의사 표현이 불분명하므로, 항상 유심히 관찰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해주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빈조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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