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조제 입니다:) 길었던 장마가 지나가고,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긴 저는 더위를 잘 타지 않는편인데도 불구하고, 에어컨 없인 도저히 버티지 못하겠더라고요.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니 슬슬 누진세가 걱정돼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은 용도에 따라 6가지로 구분됩니다. [주택, 교육, 산업, 농사, 가로, 일반] 이렇게 6가지로 구분되는데요. 누진세는 주택에만 적용되며 하계용, 기타계절용으로 나누어 적용 됩니다.
하계 전기 누진세 구간
하계에는 300kwh구간과 450khw구간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달라집니다.
기타계절 전기 누진세 구간
기타 계절은 하계보다 100khw 낮은 200kwh와 400kwh구간을 기준으로 구분됩니다.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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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량 기준, 구간별 단계별 최대 단위로 계산을 하고 해당 단계가 초과 될 시에는 다음 단계 금액으로 계산합니다. 예시로 하계 사용량이 320kwh일 경우 300kwh는 1단계 구간의 요금이, 나머지 200kwh는 2단계 구간의 요금이 적용되어 이 둘을 합한 요금이 청구 됩니다.
더 간단한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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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계산법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한국전력 사이버지점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사이버 지점 홈페이지에 접속 후 간편요금 계산 메뉴를 클릭해 주세요. 다음으로 계산 조건을 설정해 주고, 당월 사용하신 전기 이용량을 입력하시면 바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고지서의 사용량을 입력해 보니, 고지서 청구 금액과 정확히 일치하여 계산 되네요.
전기세 줄이기 팁
제 경우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편이라 미니 선풍기를 하루종일 틀어 놓는 편인데요. 정말 무더운 날에는 더위를 타지 않는 저도 에어컨을 킬 수 밖에 없더라고요. 에어컨을 키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까 온도를 높이거나 풍량을 낮추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에어컨은 인버터형 에어컨인데요.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초반에 온도를 낮추고 풍량을 강하게 하는 것이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에어컨의 풍량은 전기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강한 풍량으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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