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니 온천은 개뿔!!!!ㅋㅋㅋㅋ(아침 일찍 세체니 온천에 갈 생각이었음)
나는 일찍 일어나서 잠시 노트북을 하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빈이가 아랫층에서 소리질러 날 깨웠다
이유는 고기 구워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어지간히 자신 없었나 봄
비몽 사몽 구워줬더니 구운 목살을 이용해서
요롷고롬 볶음밥을 만들어줬다
버섯 라면도 함께-!
구운 목살과 목살 버섯 볶음밥 하이라이트 버섯 라면까지ㅋㅋㅋㅋ
하루하루 매끼 발전하는 식사
https://binjoje.tistory.com/218
테스코에서 사온 3천원짜리 염색약으로 염색 준비 중ㅋㅋㅋㅋㅋ
빗도 없어서 일회용 포크를 사용했다
빈이가 하기 전부터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
톤이 다르지만 마지막으로 한국 미용실에서 했던거보다 훨씬 잘 나왔다
아주 만족스러움!!! 나는 유튜브 보고 눈썹 염색까지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염색약 바른채로 빈이 머리도 깎아줬는데
내 실력도 늘었는지 인도에서 깎았을 때보다 이발기가 휙휙 잘 나간다
서로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전담 미용사 되시겠습니다ㅋㅋㅋㅋ
빠른 걸음으로 그랜드바자르 시장에 왔다!
이 규모면 카트 끌고 다녀도 되겠는걸?
2층에 사고싶은 기념품들이 한가득이었지만 뭘 사지는 않았다
다 짐이거든 흑흑 ㅜㅜ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 가듯
우리도 피자킹을 지나갈 수 없지ㅋㅋㅋㅋㅋㅋㅋ
바찌거리로 가는 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약간 돌아서 피자킹에 옴ㅋㅋㅋㅋㅋ
페퍼 피자라며 스파이시하다는 직원의 설명에 노프라블럼!ㅋㅋㅋㅋ
우린 이런거 1도 안맵다고-
이 곳이 바로 바찌거리
우리나라로 치명 명동거리라고 하는데
정말 명동스럽다ㅋㅋㅋㅋ
저녁 7시에 동현오빠가 묵고있는 노보텔에서 오빠와 오빠 여자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할 것도 없고 에어팟 한짝씩 나눠 끼고 느릿느릿 거리를 걸었다
오랜만에 셀카도 찰칵찰칵
이건 관광지에서 인도인들이 셀카 찍는 모습을 흉내낸 셀카다ㅋㅋㅋㅋ
나 보다 빈이가 더 리얼하네 ㅋㅋㅋㅋㅋ
멋진척 예쁜척ㅋㅋㅋㅋ
혼셀카ㅋㅋㅋㅋㅋㅋㅋ
얼마만의 셀카인지
예전에는 미친듯이 찍던 셀카였는데
요즘은 도통 찍을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늙었나봄...
해와 함께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국회의사당
걸어도 걸어도 시간이 남아서ㅋㅋㅋㅋㅋㅋ
어부의 요새 있는 쪽 맥도날드에 옴ㅋㅋㅋㅋ
바찌거리에서 우연히 킷캣 맥플러리 광고 포스터를 보고 흘러흘러 이 곳까지 온건데
m&m맥플러리도 있길래 1개씩 시켜먹어봤다
개인적으로 나는 킷캣 맥플러리가 더 맛있었는데 빈이는 둘다 맛있다고 함ㅋㅋㅋ
드디어 동현 오빠네 호텔로 입성!
이 곳이 바로 그 유명한 부다페스트이 노보텔ㅋㅋㅋㅋㅋㅋ
부럽다 흑흑
오빠가 체코에서 사온 술이랑 부다페스트의 유명한 토카이 와인도 미리 준비해놨다
오빠도 마지막 날이라며 짜짱범벅이랑 오징어짬뽕 컵라면도 만들어 주고
비싼 초콜릿도 먹으라고 내주고 전병에 오렌지 쥬스에
호사로운 저녁이었다ㅋㅋㅋㅋㅋㅋ
오빠 커플에게 보답을 하고자ㅋㅋㅋㅋㅋㅋ
빈이가 열심히 커플사진을 찍어줬다
난 열심히 보정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오빠네 커플이 무지 좋아했다
부다페스트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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