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 어부의 요새, 인크레더블 에르네스토II, 맥도날드, SPAR마트

24시간 패스권 사라질라ㅋㅋㅋㅋ

부지런히 준비해서 체크아웃 후에 짐 맡기고

어부의 요새로 향했다

 

 

밤도 아름답지만 낮도 충분히 아름답다

근데 사람이 엄청 많았음!!!!

전 날 밤엔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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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타러 내려가는 길

모자이크 지붕이 이색적이다

 

 

트램 타고 케이마트(한인마트)에 갔는데

(떡볶이 해먹을 생각이었음) 일요일이라고 문 닫았다ㅜㅜ

떡볶이 안녕...

 

호텔 가서 짐 찾고 다시 트램 타고 오늘 체크인 할 아파트먼트 주인한테 연락했는데

체크인 시간이 다가오도록 연락이 안오길래

체크인 시간 되면 연락하려나 보다 하고 맥도날드가서 간단히 점심을 먹으며 기다리는데

끝까지 연락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자인 빈이는 뭐 연락 오겠지 이러고 있고

분노조절 장애자인 나는 혼자서 씩씩거리고 있었다

답답한 나머지 호텔스 컴바인에 채팅으로 상황을 설명했더니

친절하게도 직접 호스트한테 전화해줌ㅋㅋㅋㅋ

 

호스트가 연락 와서 하는 말이ㅋㅋㅋ지금 체크인 할거냐고 한다

아니 이사람이 체크인 시간 지났는데 뭘 지금해

체크인 하기 전에 안내를 해줬어야지 휴ㅜㅜ 

답답하게 뭐 시스템 오류가 있었다며 우린 1번방을 예약했는데

2번 방으로 예약돼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직접 확인하니까 1번이나 2번이나 다를게 없이 똑같길래 2번방에서 자겠다고

알겠다고 했다

 

 

첫 날 잤던 아파트먼트보다 작지만 복층이다

 

 

나름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음ㅋㅋㅋㅋ

 

 

조리기구는 첫날 아파트먼트가 훨씬 많았다

아 참고로 이 아파트먼트랑 첫날 잤던 아파트먼트랑 다른 곳이 아니고

주인이 하나인지 하나의 회사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연결 돼 있는 곳이다

 

 

아담한 화장실

 

 

복층에 위치한 침대 아니고 매트리스ㅋㅋㅋㅋ

아 뭐 이런건 상관 없는데

화장실 갈 때마다 계단을 오르내리려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테스코에 가려다가 입구를 못찾아서ㅋㅋㅋㅋㅋㅋ

길 건너 스파 마켓에 다녀왔다

삼겹살은 냄새났으니까ㅜㅜ 오늘은 목살로 재도전!!!

 

 

그리고 빈이의 고기 굽는 실력을 믿을 수 없어서

내가 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의 고기가 냄새났던 이유를 알 것 같은게ㅋㅋㅋㅋ

고기를 강불로 굽다고 너무 빨리 약불로 바꿔 버리고

고기를 볶고 있음-_- 아니 왜 굽지 않고 볶는거냐고ㅋㅋㅋㅋㅋ

젓가락 뺐어서 내가 마저 구웠다 

결과는 완전 성공!!!! 진짜 짱 맛있었다

눈물 나는 맛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버섯도 슬라이스 안하고

한국에서 먹던 것처럼 꼬다리만 분리했다

 

 

마무리는 아파트먼트에 있던 체리티

체리티가 신기해서 먹어봤는데(평소에 티 안먹음ㅋㅋㅋ)

향만 체리향이고 맛은 뷁이었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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