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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터키

형제의 나라 터키 : 앙카라, 아타튀르크 영묘, 소금 호수, 카파도키아, 괴레메, 데이즈인 호텔

by 강조제 2019. 3. 27.

 

눈 뜨자마자 조식 타임ㅋㅋㅋㅋ

조식은 대충 모자 눌러 쓰고 가는 맛이지

근데 조식이 충격적이다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뭘 먹으라는건지

(나중에 알게 됐지만 터키 조식 다 이럼..)

 

 

 

전혀 유명하지 않아 보이는 호텔 앞 (우리에게만 예쁜)모스크와 잠시 사진 찍는 타임을 가짐ㅋㅋㅋ

 

 

 

 

아타튀르크 묘

부슬비가 내렸다 그쳤다 날씨가 꾸물꾸물 하다

저 멀리 보이는 단체는 졸업하는 학생들인듯 했다

 

 

 

어둠의 전사 빈이와 핑크 우산

잘 어울리네ㅋㅋㅋㅋㅋ

 

 

 

때 마침 군인들이 교대하는 시간이라 재밌어서 구경하는데

빈이가 어느정도 보더니 가자고 했다

왜지- 재밌는데! 지루함을 빨리 느끼는 빈이다

 

 

 

호텔 체크아웃하고

마트에 들려서 차에서 먹을 먹거리를 사왔는데

오늘은 만다린을 구매해봤다

처음 먹어보는 만다린인데 너무 맛있다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담았던 만다린을 덜어내고 왔는데 후회스럽다

 

 

 

 

빈이가 고른 치토스

 

 

 

 

한국 치토스가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

감자과자도 아니고 이게 뭥미

 

 

 

제 2의 우유니라고 불리는 소금호수

요기 가려면 휴게소 비슷한 간이 쇼핑센터?를 통과해야하는데

호객 행위가 장난 아니다ㅋㅋㅋㅋㅋ

손에 소금 스크럽제를 강제로 막 발라주고 씻어보라고 하는데

뭣 때문인지 씻고나면 엄청 부드럽다

그리고 화장실은 돈 내야함ㅜㅜ 

급한지라 그냥 지불하고 다녀왔다 200원이었나?

 

터키 소금 생산량의 30% 정도가 이 곳에서 생산된다고 했었나?

정확한 퍼센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량이 생산된다고 함ㅋㅋㅋㅋ

물이 많을 때라 춥기도 해서 난 안들어 갔는데

나중에 후회 했다ㅋㅋㅋㅋㅋㅋㅋ

공들여 보정한 사진을 보니 넘나 예쁜 것...

 

 

 

소금이다!!!

먹어봤느네 짜다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잠깐 들어갔다왔다고

여기저기 하얗게 얼룩이 남았다

소금물 씻어내는 빈이

 

 

 

달리고 달려 괴레메에 도착 했다

카파도키아는 와 보고 싶었던 여행지 중 하나 였는데

이유는 단순 벌룬 때문이었다

까맣게 몰랐다 카파도키아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태어나서 이런 풍경은 처음이다

 

 

 

데이즈인 호텔

호텔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우리나라로 치면 펜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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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2층이 체크인 하는 곳인데

조식도 저 곳에서 먹는다

 

체크인 하는데 주인이 벌룬투어 예약했냐고 물어봤다

예약할거라고 했더니 본인한테 하라며

벌룬 업체에 전화해서 자리가 있는지 물어본다

얼마냐고 했더니 180유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해보겠다고 하고 방으로 내려왔다

 

 

 

 

우리 룸은 3번 룸

 

 

 

내부는 깔끔한 편이다

 

 

 

 

난 찝찝하다는 이유로 외국 호텔에선 늘 신발을 신고 다니는데

빈이는 답답하다고 자꾸만 벗으려 한다

내가 신으면 본인도 신어야 한다며 늘 내게 신발 벗기를 요구하는데

호텔에 슬리퍼가 있어서 내가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걸로 타협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아주 좋았다

빨래 하고 널어 놓으면 금세 마른다

장기 여행자에겐 빨래도 중요하니까..ㅋㅋㅋㅋ

 

 

 

그저 그랬던 화장실

 

룸에서 오픈 카톡으로 다른 여행객들에게 벌룬투어 시세를 물어봤더니

미리 예약하면 120유로에 가능하다고 했다

미리 못했다 하더라도 180유로는 너무 바가지라고 해서

근처 여행사를 돌아보기로 하고 호텔 문을 나서는데

주인이 쫓아와서 예약을 할거냐고 물어봤다

 

'내친구는 120유로에 했다는데?' 라고 하니

주인은 '그 가격에 절대 못해'하고 2층으로 돌아갔다ㅋㅋㅋㅋㅋ

 

 

 

작은 괴레메 마을

이 곳 저 곳 둘러 봤는데 최저 가격 160유로

역시 호텔이 비쌌다

하지만 벌룬이 뜰 가능성은 50:50이라고..

고민 하다가 벌룬이 뜬다면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노점 과일가게에서

만다린 천원어치 샀는데 아 실패다

맛있긴 한데 마트만 못하다

 

 

 

빈이가 볶음밥을 해줬다

비쥬얼은 매일 똑같지만 맛은 매일 다르다ㅋㅋㅋㅋ

 

+

간 밤에 내 마음이 돌변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벌룬을 안타기엔 아쉬워

괴레메 일정을 늘려서라도 도박을 해보기로 했다

바람아 제발 멈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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