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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190105 : 순천향대학병원, 맥심플랜트, 뮤직라이브러리, 가든파이브

by 강조제 2019. 1. 8.


미루고 미루던 예방접종을 모두 맞았다


우리가 맞은 주사는 총 4가지다

황열병/파상풍/A형간염/장티푸스


장티푸스는 제주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였고

나머지 3가지는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접종완료-


볼리비아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황열병 접종 확인서가 필수라고 한다

아르헨티나에서 맞으면 공짜라던데ㅜㅜ

우린 루트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돈 주고 미리 맞았다


아니 근데,

돈이 왜이렇게 많이 드는지ㅋㅋㅋ

수입인지만 32,460원 납부하고

황열병 접종비는 18,800원

나머지 A형 간염과 파상풍은 101,340원


더럽게 비싸다!!!


위에 포스트잇은 의사쌤이 친절히도 메모해 주신것인데

파상풍 주사에는 출산 전 맞는 백일해 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우리는 추후에 맞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고


본인은 말라리아 약 처방은 따로 해주지 않으니

약국에 가서 이카리딘 성분이 포함된 모기 기피제를 사서 바르고 다니라고 하셨다


A형 간염은 한번 맞아서 항체가 생길지 안생길지 모르나

그래도 안맞는거보다는 나으니 맞으라고...ㅋㅋㅋㅋ

뭐, 안생겨도 큰 상관은 없을거라고 하셨다




여기는 맥심플랜트

그리고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여권번호 기재란을 비워두면

여권 재발급 후에도 계속 쓸수 있다고 하여

비워두기로 했다




병원 가느라 아침을 일찍 시작 했더니

12시가 되기도 전에 커피숍에 앉아 있는 우리


시간이 시간인지라 한산하기 그지 없다

나갈 때쯤 되니 사람이 점점 많아지더라는-


아메리카노 주문시 2가지 원두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는데

우리 둘다 산미가 느꺼지는 원두는 싫어해서

딥다이브로 선택했다


미세하게 초콜릿 맛이 느껴진다




셀카 더럽게 안찍는 우린데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ㅋㅋㅋㅋㅋㅋㅋ


평소같으면 벌써 원샷 때리고 나왔을텐데

옆에 있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가 12시 오픈하니까


킬링타임용 셀카ㅋㅋㅋㅋㅋㅋ

스노우는 짱이다




그렇게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현카 라이브러리 드디어 왔다


나는 디자인 라이브러리나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가보고 싶었는데

뮤직라이브러리라니 이게 웬말?ㅋㅋㅋㅋㅋ


근데 색달랐음!

왜냐면 난 lp판을 꽂아본적이 없기 때문이지ㅋㅋㅋㅋㅋ


첨엔 빈이를 시켰으나

나도 해보고싶어서 내가 해보겠다고 했다


해보면 별거 아닌데

새로움이란 무엇?ㅋㅋㅋㅋ


다만 아쉬웠던 것은,

주말은 30분만 이용 가능

우측 하단에 저 진동벨이 30분이 지나면 두두두 하고 울린다ㅋㅋㅋㅋ

일어나란 뜻이다..ㅜㅜ


기계가 9대밖에 없으니 사람들이 주구장창 앉아있으면 회전이 잘 안되긴 하겠지..

그와중에 빈이가 기계 가격이 궁금했는지 모델명을 검색해봤는데

대당 100만원 정도더라는...ㅋㅋㅋㅋㅋ

호기심왕 빈이




30분 종료 후 

2층에 올라가 사진 찍기 놀이


나의 얼굴은 왜 흙색인가ㅋㅋㅋㅋㅋㅋ

머리 안감아 떡진것도 세상 티나네...




지나가다 패션5이가 있길래

구경이나 하자 하고 들어가서 에클레어 사진만 찍고 나왔다ㅋㅋㅋㅋㅋ


패션5 무지하게 싫어하는 빈이ㅋㅋㅋ

여전히 사람은 바글바글하다




메가박스 찾아 송파까지 와버렸다

메가박스에서 아쿠아맨 관람 후 


가든파이브에 있는 남산 돈까스에서

고민고민 후 시킨  갈릭돈까스와 매운돈까스

(너는 왜 오늘도 기도를 하고 있는것이더냐ㅋㅋㅋ)


빈이는 밥과 스프과 무제한이라며 함박웃음!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아이스링크장 따악!


춥겠다- 근데 얼마지? 하고 봤는데

단 돈 5,000원에 대여료 무료라는것이다ㅋㅋㅋㅋ


아 오늘 주사맞아서 쉬어야 하는데..

무리하면 안되는데 고민하면서

매표소에서 카드결제 중ㅋㅋㅋㅋㅋ


장갑 없으면 무조건 사야된다고 해서 1,000원 내고 샀다

그것도 정렬적인 빨간 목장갑을 -_-




안전모도 필수 이건 무료다 

우리는 머리가 커서 모자를 얹은건지 쓴건지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가 있는데


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엄청난 굉음을 내며 넘어졌다ㅋㅋㅋㅋㅋㅋ

내가 넘어지니까 안전요원들이 날 보호한다고

여러명이서 날 둘러싸는데 

진짜 죽고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해서 빨리 일어나고 싶었는데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도대체 어떻게 넘어진건지

양손바닥과 왼쪽 무릎 오른쪽 골반에 타박상을 입음ㅜㅜ


빈이와 나는 각자 타고 있었는데

빈이 말로는 내가 넘어지는 소리가 무지 크게 났다고 한다 

설마 우리애는 아니겠지 하고 소리 나는 쪽을 쳐다봤더니


나였다고ㅋㅋㅋㅋㅋㅋ


무리하면 안되는데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무리한 하루

몸살이나 안나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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