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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인도

8일간의 북인도 : 아그라, 타지마할, 피자헛, 아그라 요새

by 강조제 2019. 3. 15.

 

오늘은 아그라 투어 하는 날-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일행 2명을 더 구했다

투어는 이동시간만 4시간이 소요돼서 꼭두새벽인 5시부터 시작 된다

허나 5시가 돼도 드라이버는 깜깜 무소식

일행 호텔부터 들려서 픽업하기로 해놓고 우리 호텔로 왔네?

심지어 일행 호텔이 어딘지도 모름

도대체 일처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이것이 불길한 징조의 시작이었던가..ㅋㅋㅋㅋ

가는 길에 아침 먹으라며 들린 간이 휴게소 비슷 한 곳에서

메뉴를 봤더니 비싸다ㅋㅋㅋㅋㅋㅋ

프링글스는 밥값이랑 비슷함 5,000원ㅋㅋㅋㅋㅋ

더러워서 아침도 프링글스도 킵하고 멀뚱멀뚱 드라이버만 기다리다가 

드디어 타지마할에 도착했는데 드라이버가 우리를 현지 가이드에게 넘김ㅋㅋㅋㅋ

 

애초에 우리는 가이드 필요 없다고 했지만 안된다고 꼭 가이드 껴야 한다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포함시킨 가이드...

사기꾼 냄새가 풀풀 난다ㅋㅋㅋㅋㅋㅋ

 

차에서 내리자마자 릭샤 타고 이동해야 한다며

릭샤 탔더니 100루피 내놓으래...ㅋㅋㅋ

기분 상하기 싫으면 줘야지 뭐 어쩌나ㅜㅜ 넷이서 100루피니 그냥 삥을 뜯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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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온 이유는 딱 하나

온니 타지마할

하지만 상상 속의 타지마할이 더 예뻤다

 

 

 

사람 미친듯이 많음ㅋㅋㅋㅋㅋㅋ

시장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 대상으로 매년 입장료 올리는 인도 정부까지

실망스러웠던 타지마할

 

 

 

 

가이드가 마음에 안든다며 뾰로퉁한 빈이

 

 

 

이곳이 어디냐면..

타지마할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며 가이드가 데려온,

수공예품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곳 이라 하고

쇼핑센터라고 말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 해먹으려 하는지..

돌아올 때 역시 릭샤를 타고 우리 돈 100루피를 지불 시키더니

다시 우리 차를 타고 이곳으로 데려옴ㅋㅋㅋㅋㅋ

 

각지에서 가져온 돌을 깎아 수공예품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잠시..

이내 구매를 강요한다

근데 이 돌이ㅋㅋㅋㅋㅋ 40만원이라고 했나? 안전하게 딜리버리까지 해줄수 있고

너네가 직접 가져 가면 디스카운트도 해줄 수 있다네?

 

멍하니 있다가 '우리 비싸서 이거 못 사'하니까 이층으로 또 데려감ㅋㅋㅋㅋㅋㅋㅋ

이층에서 갑자기 빈이랑 일행 목에 스카프 둘러줌ㅋㅋㅋㅋㅋ

아니 바보 삼형제인줄..

내 목에도 둘러주려는걸 난 아주 단호하게 '놉!'을 외쳤다

바보 삼형제가 하도 머뭇거리고 말도 못하고 망연자실하게 서 있어서

가장 고령자인 내가 앞장 서서 아줌마처럼 빠져 나왔다ㅋㅋㅋㅋ

 

그랬더니 이 가이드 마이샵으로 가자고 한다

여기 내 샵이라고 들어가자고 하길래 내가 싫다고 안간다고 

우리 배고프다고 밥먹으러 갈거라고 했더니

또 지가 커미션 먹은 밥 집으로 안내함-_-

어쩔 수 없이 들어가서 앉아서 메뉴 보는데 가이드가 이번엔 자기 이제 집 갈 시간 됐다고

팁 달래서 어이 없어서ㅋㅋㅋ우리가 지불하는 투어비에 니 일당 포함 돼 있는걸로 안다고 했더니

댓츠 오케이 하고 가더라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밥집 나와서 우리끼리 피자헛 감ㅋㅋㅋㅋ

 

 

 

여긴 아그라 요새

여기도 어렵게 옴-_-

피자 먹고 차에 올라 타서 당연히 아그라 요새 가는 줄 알았는데

중간에 일행 중 하나가 차가 아그라 요새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거다

뭐지? 싶어서 물어보니까

니네가 말안해서 자이푸르 가고 있다네?

우리 아그라 요새 가야한다고 아그라 요새 가자니까

이미 너무 멀리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없어서 투어 계약 내용을 드라이버한테 보여주면서 

우린 아그라 요새 가는걸로 계약했다고 말했더니

차 돌리면서 왜 진작 말 안했냐고ㅋㅋㅋㅋㅋ

 

그걸 왜 우리가 말해야 하는거죠?

니가 알고 있어야 하는거지 니 잡인데..

 

 

 

어렵게 도착한 아그라 요새인데

일행은 요새는 다 비슷한거 같다며 겉만 보고 안들어 갔다

(아마 어린 학생들인지라 입장료에 부담을 느낀듯ㅜㅜ)

 

 

 

저 멀리 보이는 타지마할

배은망덕한 아들로 하여금 이 곳에 갇혀 남은 여생을 보낸 샤자한

이 곳에서 샤자한은 눈물을 흠쳤겠지..

어쩌다 그런 아들을 낳아서ㅜㅜ

 

 

 

안그래도 동양인이라 튀는데

샛노란 원피스까지 입고 있으니 사람들이 자꾸만 사진 찍어달라한다

귀찮다...

 

쨌든 이렇게 일정 시마이 하고 자이푸르로 돌아감

좁아터진 차에서 남정네 4명 나 1명 풀로 타고 4시간을 차 안에 있으니 

힘들어 죽을뻔 했다

 

타지마할 2번은 안갈 것 같다

 

 

 

원래는 하와마할 가서 저녁 먹을까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처음으로 룸서비스를 주문했다

짜잔짜잔-

 

 

 

한국의 치킨을 생각하고 프라이 치킨 시켰는데 저 주황색 커리치킨옴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다ㅋㅋㅋㅋㅋ

명성이 자자한 처음 먹어본 블루베리 라씨도 최고

삼위일체였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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