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를 떠나 스미냑으로-
배에서 내리니 온갖 사기꾼들이 들러 붙지만
모두 무시하고 주차장으로 가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태형이가 추천해준 한인 식당 치비칩스
우리가 먹을 메뉴는 삼겹살-
바깥에 앉으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지만
안쪽에 앉으면 구워서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기에
우리는 바깥에 앉았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규모가 꽤 있는 편이다
한국의 웬만한 곳 보다 잘 나오는 밑반찬
김치찌개부터 동치미 국물 양파 고추 상추쌈 갖가지 쌈장까지
아주 훌륭하다
플러스 직원이 고기까지 구워주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친절하게도 고기 굽기와 자를 크기까지 물어봐 준다
삼겹살 2인분과 각자 밥 한공기씩 먹고
아쉬움에 치킨 반마리를 주문했는데 실수였다
너무 많았음ㅜㅜ
몇조각 안남은 치킨을 포장했는데 포장 퀄리티까지 훌륭하다
태형이는 본인이 한식 매니아 인지라 외국에서 한식당을 무지하게 많이 가봤고
그 중 치비칩스가 단연 탑이라고 극찬을 했는데
태형이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다ㅋㅋㅋㅋㅋㅋ
다만 배신감이 느껴졌던 택스..
무러 17%나 붙는다ㅜㅜ
발리 치고 어마어마하게 비싼 식당
하지만 아깝지 않다
훌륭했으니까-
https://www.instagram.com/joje_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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