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은 우붓 동부투어 예정이었으나
새벽 부터 천둥번개가 미친듯이 치고 비가 내리는 바람에
일정을 결국 취소했다
취소 의사 결정을 가이드에게 늦게서야 전달했는데
정말 군말 없이 흔쾌히 괜찮다고 하셔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음ㅜㅜ
고젝까지 타고 간 와룽 가라시
멕머드에 이은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다
모두 합해 10,000원도 안나왔으니 엄청난 가격
숙소가 근처였으면 아침마다 출근했을거다
몽키 포레스트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종종 동네에 돌아다니는 원숭이들을 볼 수 있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털 골라주는 귀요미들
원숭이들의 대장이라고 해야하나
몽키포레스트의 관계자분인데
원숭이들이 꼼짝을 못한다ㅋㅋㅋㅋㅋ
지나가는 관광객 콜라를 강탈해서 먹었다가
뺨 맞는 숭이들ㅋㅋㅋㅋㅋ
사진만 잘 찍었더라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이 나왔을법한
원숭이의 자세
난 너무 재밌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빈이가 지루하다고 나가자고 했다ㅜㅜ
대체 왜지...
하루종일 있으라고 해도 있을 수 있을거 같은데..
세계에서 가장(?) 유명(?) 아름답(?)다는 우붓의 스타벅스
내부는 그저 평범하지만
뒷편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꼭 커피를 먹지 않아도 됨-
날만 좋았더라면
하늘이 아쉽다ㅜㅜ
우붓 시장
전 날 너무 늦게 가서 대부분이 클로즈 상태 였는데
오늘은 활기차다
사람도 많고 호객행위도 많고-
같이 다닌 친구들 물건도 열심히 깎고 내물건도 열심히 깎고 빈이것도 깎고
기본 2-3배는 높게 불러버리니까 눈치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
영아랑 은반지도 몇개 구매했는데
100% 은은 아닌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지나니까 변색됐다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지...
영아랑 빈이가 한국음식이 먹고싶다고 미친듯이 찾았지만
그렇다 할 한식당을 못찾아서
일식으로 대신했다
미소라멘- 맛이쪙
카레도 맛있고
규동도 군만두도-
말하기 바쁜 우리인데
밥먹을 때 만큼은 가장 조용하다
돈카츠는 약간 얇다
좀더 두꺼우면 좋으려만-
오늘도 돼지런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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