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 오토바이 렌트, 가루다 공원, 포테이토헤드

첫날 한국인 아저씨가 알려주셨던 가게에서

60k를 주고 오토바이를 렌트했다

기름이 앵꼬 직전이라 가는길에 주유소에 들려서 풀로 주유했는데

2,500원 정도 나왔나? 

풀로 주유하고 하루종일 반정도 썼는데

추측상 남은 기름을 다시 뽑아서 앵꼬 상태로 만들어 놓는듯 하다

 

 

 

경찰한테 삥뜯기기 싫어서

경찰이 보일때마다 골목길로 돌아돌아 도착한 가루다 공원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다

 

빈이는 멀디 멀은 매표소를 3번이나 왔다 갔다했다

처음에는 슬링백을 나한테 맡긴채로 돈도 없이 갔고

두번째는 매표시 필요한 바우처 비슷한 종이를 안가져 가서

세번만에 티켓 구매에 성공했다

 

넘나 힘들어서 스타벅스에서 잠시 쉬다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온 첫번째 포인트

이곳은 사롱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곳이다 넘나 더운것...

 

 

 

기가 막힌 포즈를 생각했다더니 한다는 포즈가 이거다ㅋㅋㅋㅋㅋ

 

 

 

넓디 넓지만 입장료 넘나 비싼것- 원화 10,000원 정도

발리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다

 

 

 

다음날 숙소를 예약하느라 한참을 앉아 있었더니

머물러 있던 관광객들이 모두 사라져서

틈새에 얼른 찍은 사진

 

 

 

머리 산발이세요 고객님ㅋㅋㅋㅋ

 

 

 

무로로 주는 드링크 바우처를 교환하러 왔더니

이렇게나 멋진 풍경이 우릴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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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에나 나올 법한 광경

 

 

 

다시 달리고 달려서 포테이토헤드에 도착했다

30k를 입장료로 내지만 30k만큼 음식을 시킬 수 있다

 

빈자리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겨우겨우 바쪽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우리집 뚠뚜니 빈이

 

 

 

지나가는 직원을 붙잡고 사진 찍어달라고해서 얻어낸 사진

우리 커플은 커플사진이 거의 없는데 발리의 첫 커플 사진인듯?ㅋㅋㅋㅋ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빈이랑 수영을 하다가 저녁을 먹은듯 안먹은듯 출출해서 고민 끝에

편의점행ㅋㅋㅋㅋㅋㅋ

 

마스크팩을 붙인채로 나갔더니 호객행위하는 상인들이

오!!! 마스크맨!!! 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창피하다며 당장 떼어버렸다

 

 

 

일주일만에 먹는 한국음식ㅋㅋㅋㅋㅋ

신라면은 없어도 불닭볶음면은 어디에나 있다

그리고 저 초코우유 상했음ㅋㅋㅋㅋ

 

유통기한은 아직 남았는데 왜 상한것인가

 

다 먹고 편의점 가서

이거 상했다고 했더니 새거로 교환해줬다

직원이 영어를 잘 못하는지 아주 시크한 표정으로

컵에 따라 유심히 보더니 새제품을 내주었다

역시 더운나라에서 유제품을 먹을 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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