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괌 : 롯데호텔, 클럽룸, 에그앤띵스, 사랑의 절벽, 리티디안비치, gpo, 타미, 론스타, 라운지

 

괌에서 보내는 마지막 아침

오늘도 맑음-

 

 

 

라운지 조식

기본에 충실한 메뉴와 평균은 하는 맛

 

간단하게 먹어야지 했는데

과식했다 꺼억-

 

 

 

 

여자라면 누구나 찍고 싶어하는 인피니티풀 인스타샷ㅋㅋㅋㅋㅋㅋ

수영장 독점하고 싶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독점 성공했다

 

 

 

 

허세 빈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cf 찍는 줄 알겠어요ㅋㅋㅋㅋㅋ

 

 

 

빈이가 렌트카 픽업을 위해 잠시 호텔을 떠난 사이 나홀로 휴식을 취했다

중간에 오신 한국인 커플과 무언의 약속이라도 한 듯

그들의 구역과 나의 구역을 서로 침범하지 않으며 열심히 사진 찍기

센스 있는 커플이었다 물론 나도! 찡긋- 'ㅡ'

 

 

 

돌아온 빈이와 함께-

 

클럽룸 숙박시 (뒤에 보이는) 카바나를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기본 음료도 제공 되니 안내원에게 말하여 꼭 챙겨 먹자-

 

 

 

빈이가 빌려온 예쁜 하늘색 피아츠를 타고 에그앤띵스 빵빵

 

 

 

 

에그베네딕트를 시키면 이렇게 많은 팬케이크가 사이드로 나온다

혜자스럽다

 

참고로 에그앤띵스는 일본에도 있더라 킁-

 

 

 

사랑의 절벽

입장료가 3불이었나? 입장료 낼 만하다

 

 

 

빈아 뭐해?

 

 

 

한 커플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사진 찍어주는걸 귀찮아하는 나는 빈이의 등을 떠밀었고

언제나 그렇듯 빈이는 열심히 찍어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이 고마웠는지 우리도 찍어주겠다고 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도 싫고 모르는 사람 앞에서 포즈 취하는게 어색해서

부탁하지 않는 편인데 정신 차리고 보니 우리 카메라는 커플의 손으로ㅋㅋㅋㅋㅋ

 

그리고 빈이는 갑자기 뽀뽀 시전

사진 찍어줬던 커플이 뽀뽀하면서 찍었는데 따라하고 싶었나 보다

왜그래? 우리 이런적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인위적인 사진 엄처엉 싫어하는데 

나 왜 저기 서 있는거지?ㅋㅋㅋㅋㅋㅋ

 

 

리티디안으로 가는 길

렌트카 회사에서 리티디안은 보험 적용 안되니 조심하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달려 본다

 

보험 적용이 안되는 이유는 수 많은 싱크홀

길 바닥이 구멍 투성이라 구멍 피해가기 바쁘다

 

 

 

웃긴게 사랑의 절벽에서 서로 사진 찍어 줬던 커플을 여기서도 만났다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먼저 앞장 섰고 그 커플도 뒤에서 우릴 쫓아 왔는데

사진 찍고 뒤를 돌아보니

그 커플도 나와 똑같은 자세로 사진 찍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더워 죽으려는 빈이

더위 먹은 개 마냥 헥헥 거리더니

차에 타자마자 바지를 벗어 버리셨다

 

엉덩이에 땀이 많은 빈이를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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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티디안 비치에 비하면 투몬 비치는 똥물이다

괌에 또 가게 된다면 리티디안 비치는 무조건 꼭 갈거다

수영복 입고 풍덩 해버려야지-

 

4시가 되면 어떤 아저씨가 나가라고 소리 지르고 다니니 아침 일찍 가세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었나?

빈이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찍어야지 왜 로스 앞에서 찍냐고ㅋㅋㅋㅋㅋ

빈이 말 듣고 깨달았다

 

 

 

괌은 타미 타미는 괌

더 쓸어 왔어야 하는데 아직도 후회 한다

 

 

 

내 사랑 시나본

공항에서 먹으려고 to go

 

 

 

론스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는데 갑자기 음악이 빵빵빵 크게 흘러 나오고 직원들이 분주하다 

직원들의 댄스 타임이었다

 

대기자 명단 적던 직원은 우리 이름을 적는둥 마는둥 하고 춤 추러 가셨다

급히 적느라 이름을 틀리게 적으신 덕분에 우리 뒤에 온 사람들보다 늦게 들어 갔다-_-

 

뭐 춤은 잘 봤습니다

 

 

 

식전 빵

 

 

 

정체 모를 스프

 

 

 

어니언 튀김 짱 맛ㅜㅜ

언젠가 페북에서 어니언 튀김 만드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론스타 생각나서 혼났다

 

 

 

스테이크는 사랑이쥬 고구마도 맛있어유

론스타 2번 가세요-

 

 

 

공항 라운지

 

오프라인 면세밖에 모르던 호갱님에게 온라인 면세를 교육 시켰더니

습득 능력이 빠른 호갱님은 출국 전 호시탐탐 득템을 노렸고

공항 라운지를 즐길 줄 아는 남자가 됐다

배가 고프지 않다던 그 분은 볶음밥 한가득에 컵라면을 게눈 감추듯 없애고

이 세상 파리는 모두 먹어버릴 것처럼 입을 벌리고 주무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알찬 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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