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는 제대로 된 음식점이 없다 아니 맛있는 음식점이 없다
그 중 바간은 우리가 갔던 만달레이, 양곤, 바간 3개의 도시 중 가장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유일하게 하나 있는 한식당마저 비싸기만 하고 맛까지 없다면 말 다했지 뭐-
그래서 그나마 가장 먹을만 했던 바간의 유일한 맛집 ts바간 레스토랑 메뉴판을 잔뜩 찍어옴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로컬 음식점에 비해선 높은 가격이지만
외국인 가격 내국인 가격이 다르기로 유명한 미얀마에선
이 정도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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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그동안 우리가 먹었던 음식들
물이랑 땅콩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후식으로 미얀마 사탕? 캬라멜 같은것도 주신다
난 너무 달아서 한개 먹고 안먹었는데 빈인 맛있다고 계속 먹음ㅋㅋㅋㅋ
갈릭브레드는 500짯밖에 안해서 시켜봤는데 시키지 마세효:(
정말 리얼 갈릭 and 브레드 임ㅋㅋㅋㅋ
2000짯짜리 춘권은 존맛탱스
바삭바삭해서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미얀마에선 나올 수 없는 맛있다 라는 단어가 절로 나온다

이건 스윗사워치킨인데 그냥 한국 탕수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중국집 탕수육 말고 분식집에서 주는 탕수육? 가격은 4,000짯인데
가성비는 떨어지는 편이다 생각보다 고기가 얼마 없다
스프링롤을 요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포크 프라이 라이스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

이건 채식주의자용 누들!
왠지 고기 먹기가 찝찝스러워서 주문한건데 선방함 맛있었다

이렇게 해서 10,200짯-
택스 없어서 좋으당

과일쥬스가 800짯밖에 안한다는 사실을 알고 주문했는데
왜 800짯인지 알수 있음ㅋㅋㅋㅋㅋㅋ
정말 맛 없다 설탕만 넣어도 이런맛은 안날텐데,,
우리가 주문한 쥬스는 파인애플, 바나나인데
굳이 그나마 뭐 따지자면 바나나가 조금 더 낫다

프렌치프라이도 가성비 별로,, 1700짯인데 양이 정말 얼마 안된다
이럴거면 300짯 더 보태서 스프링롤을 시키는게 낫다

메뉴에는 없던 치킨 햄버거
요건 추천스ㅋㅋㅋㅋ 3500짯인데 구성도 나름 푸짐하다
치킨버거 말고도 몇가지 더 있었으니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주실거임,,

이렇게 먹고도 6,800짯

이것이 바로 후식으로 주시는 미얀마 사탕

얼마나 먹을 곳이 없으면 계속 온다ㅋㅋㅋㅋㅋㅋ

채소 누들 대신 타이식 누들을 주문해봤는데 대실패
겁나 짜고 맛도 없음 몇백짯 더 주고 주문한건데 돈도 버리고 입도 버렸다

볶음밥은 여전히 괜찮다

마지막 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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