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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아프리카 트럭킹 꿀팁(tip) : 노매드(nomad) 트럭킹, 점프아프리카, 가격, 옵션, 준비물

by 강조제 2020. 1. 23.

- 트럭킹 회사는 여러 회사가 있지만 노매드가 가장 유명하고 가장 저렴하다

- 대신 다른 회사 대비 텐트 같은 부속 장비는 많이 낡았다

- 인기가 없는 날짜는 세일(할인)을 하니 미리 알아는 보되 미리 결제 할 필요는 없다

- 실제로 팀원 중 어떤이는 세일가로 또 어떤이는 정상가로 결제 했지만 노매드측에서 차액을 환불해 주진 않았다

- 투어사 점프아프리카를 통해 예약하면 공홈 가격과 같은 가격에 부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무료숙박, 픽업서비스, 비자대행 등등)

- 트럭 그러니까 드라이버 옆에 타도 된다

- 드라이버나 가이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팀은 원한다면 가능 했다

- 각 자리마다 usb 꽂는 곳이 있어서 충전은 문제 없지만 간혹 고장난 자리도 있다

- 가이드가 시계방향으로 날 마다 자리를 바꾸라고 했지만 원치 않으면 바꾸지 않아도 된다

- 우리팀은 바꾸지 말자는 분위기로 흘러가서 각자 원하는 자리에 계속 앉았다

- 맨 앞자리의 경우 마주 앉은 팀원들과 교류하기 쉽지만 햇볕이 강렬하다

- 우리나라의 경우 7월이 여름이라 아프리카도 여름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패딩을 입어야 만큼 추운 겨울이다

- 남아공부터 나미비아 초입까진 추웠고 나미비아 후반부부터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무관한 날씨지만 사람에 따라 가디건까지 착용하기도 했다

- 물론 밤에는 춥다

- 침낭은 필수 (침낭으로도 모자라 패딩까지 껴입고 잔 날이 대부분이었다)

-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자주 멈춘다 (오히려 잠들만 하면 내리라고 해서 괴로웠다)

- 대부분 카드가 가능해서 현금이 필요 없다

- 간혹 현금만 가능하거나 소액은 카드를 안받는 경우가 있었으나 손에 꼽을 정도라 여행에 지장을 주진 않는다

- 매일 마트에 있지만 먹거리는 대형마트에 들릴 저렴하니 미리 사놓는게 좋다 (이삼일에 한번꼴로 우리네가 생각하는 할인마트에 들리긴 한다)

- 트럭 뒷 편에 냉장고가 있어서 음료나 물을 넣어 놓을수 있다

- 목장갑은 없어도 되지만 웬만하면 챙기는게 났다 텐트 때마다 아주 유용하다 (텐트가 매우 더럽다)

- 물티슈는 무조건 필수! 텐트 내부와 매트리스가 흙먼지로 매우 더러워서 텐트 설치 때마다 닦아줘야 한다

- 한번 닦은 텐트는 수납 전에 기억해 뒀다가 계속 그 텐트만 꺼내 쓰면 초반만큼 닦지 않아도 나름 깨끗해진다

- 나는 두꺼운 매트리스를 준다고 해서 침대 매트리스같이 정말 두꺼울지 알았는데 얇은 매트리스였다

- 큰 비치타올이 있으면 매트리스 위에 비치타올을 침낭을 펼치면 위생적으로 좋다

- 매트리스를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흙먼지는 계속 나온다 매일 박박 닦는 것도 일이다

- 샤워는 매일 있다 

- 캠핑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가는게 아니고 유료 캠핑 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적어도 미지근한 물은 나온다

- 사람이 많아지면 뜨거운 물이 빨리 소진돼서 나중엔 찬물만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샤워는 빨리 하는게 났다

-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코에 흙먼지가 잔뜩 낀다 마스크를 챙기면 좋다

- 사물함에 안들어가는 캐리어를 가지고 가도 되지만 내부는 딱히 놓을 곳이 없다

- 그래도 트럭 외부라도 다 넣어준다 (다만 넣어두고 수시로 꺼내지는 못한다)

- 귀중품은 챙겨야 한다 우리팀 한국인은 자리에 놓아둔 가방 300불을 도둑 맞았다 정황상 내부인의 짓인게 분명했지만 증거가 없으니 조용히 넘어갔다

- 백팩의 경우 몇천원짜리 방수커버라도 씌우는게 좋다 (아무리 사물함에 넣어둬도 흙먼지 투성이 됨) 

- 하루의 대부분이 이동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편한 옷을 준비하는게 좋다

- 그리고 크록스 매우 좋음 간혹 트래킹 해야 한다며 운동화로 갈아신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크록스로 충분했다

- 동물을 더욱 가까이 보기 위한 망원경은 챙겨도 안챙겨도 그만이다 물론 있으면 좋다 에어팟같은 존재랄까

-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북이나 영상물을 미리 다운 받아오면 좋긴 하지만 트럭 흔들림이 심해서 자막 없이 소리에 의존해서 있는 한국 영상물이 좋다

- 건조한 기후 때문에 코피 쏟는 멤버들이 여럿 있었다 보습에 신경 쓸만한 것들을 챙기면 좋다

- 대부분 음식이 평타는 쳐서 맛있게 먹을 있지만 고추장 정도는 챙기면 좋다

- 라면의 경우는 여럿이 나눠 먹기도 혼자만 먹기도 애매해서 먹기 눈치보이지만 고추장은 꺼내놔도 대부분의 외국인이 매워서 손도 안댄다

- 설거지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게 그릇을 닦는다 첫번째 물에 한번 헹구고 두번째 세제 물에 한번 헹구고 마지막 깨끗한 물에 한번 헹구고 타월로 닦으면 끝인데 마지막 깨끗한 물은 갈수록 더러워져서 의미가 없다

- 찝찝해서 도저히 못먹겠으면 포장마차 떡볶이집 그릇처럼 그릇 위에 위생봉지를 한번 씌우면 좋을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눈치 보일거 같다

- 트럭킹에 추가로 미리 신청하는 기본 액티비티는 다들 하는 분위기라 미리 신청하는게 났다 

- 현장지불 액티비티는 쿼드바이크가 가장 나은듯? 스카이다이빙도 저렴하긴 하지만 10,000ft에서 뛰고 영상 카메라 비용까지 합치면 체코보다 못한듯 하다

- 마지막 날 가이드와 드라이버 팁은 줘도 안줘도 그만이다

- 실제로 우리팀 영국인 할아버지는 본인의 나라는 팁문화가 없다며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았고 팀원 중 그 누구도 가이드에게는 팁을 주지 않았다 (가이드가 엉망진창이긴 했음)

 

 

우리는 케이프타운-빅폴 구간을 세일가로 2인 3,750,841원에 결제 했다

이 가격은 액티비티, 카드 수수료가 포함 된 실 지불 가격인데

당시 주사용 카드 결제 에러로 수수료가 꽤 많이 빠져 나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 카테고리 포스팅에서 볼 수 있는데

내가 다시 아프리카 여행을 한다면 굳_이 트럭킹은 안할거다

 

4명 정도만 모이면 더 재밌게 더 자유롭게 더 저렴하게 여행 할 수 있으니

카페든 오픈톡이든 맘 잘 맞는 일행을 구하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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