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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라오스

라오스 방비엥 : serene호텔 조식, 원데이 투어(tck 업체), 코끼리 동굴, 동굴 튜빙, 짚라인, 카약, 블루라군, 노네임 레스토랑, 폿이모 바나나 로띠

by 강조제 2020. 1. 4.

아침 일찍 조식 먹고 어제 예약한 픽업차량을 기다리려는데

빈이는 또 큰분이 찾아오셨다고 객실로 들어가버렸...

 

 

1등으로 픽업당함ㅋㅋㅋㅋㅋ

연달아 2커플이 타길래

오- 이게 끝인가 널널하고 커플끼리 아주 좋네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는 역시나ㅋㅋㅋㅋㅋㅋ

그래 니들이 이렇게 널널하게 해줄리 없지

아주 풀로 채워서 코끼리동굴에 도착함

 

내려서 가이드 쫓아 가라는데 우린 선크림 바른다고 그랬나

그마저도 늦게 쫓아가서 설명 하나도 못들음ㅋㅋㅋㅋ

뭐 1도 안아쉬움ㅋㅋㅋㅋ 다들 시큰둥 하고 뭥미? 표정이었다

 

그 다음 코스는 사진속 장소

동굴튜빙이었는데 처음 튜브에 앉을 때 생각보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놀랐다

12월의 라오스는 아직은 춥다

 

튜빙은 뭐 그냥 그랬음

튜브 타고 동글 안에 들어가서 줄 잡고 계속 움직이는건데

중간 중간 튜브 들고 걸어가야 하는 구간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스릴 1도 없어서 유딩이 해도 될 정도

그래도 처음 하는 액티비티???(라고 표현해야겠지?)라 나름 신선했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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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빙 끝나고 모야모야 하며 가이드 기다리기

이런 쓸모 없는 시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업체에서 제공해준 방수백과 후레쉬가 달린 안전모

방수백에서 쉰내가 올라온다는 후기가 많아서 미리 롯데면세점 비닐백에 필요한 물품을 싸감

뭔가 이중방수 되는 기분이라 더 좋았다ㅋㅋㅋㅋㅋㅋ

모자도 캡모자 가져가서 캡모자 위에 안전모 썼더니 아주 깔끔스

 

 

점심 시간-

 

 

옹기 종기 모여 앉아 다들 한접시씩 받아 먹음

솔직히 맛 없어서 거의 다 남겼다

식성 좋은 분 한 분만 클리어ㅋㅋㅋㅋㅋ

 

여기서 처음 일행들과 말문을 트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전 포스팅에 썼 것과 같이 우리가 가장 싸게 예약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그치만 말 한마디 안하는 빈이 때문에 괜히 다른 일행들한테 눈치 아닌 눈치가 보였는데

알고보니 빈이 컨디션이 안좋았던거였음

난 것도 모르고 애가 왜이렇게 뚱하나 했는데 미안해 빈아-

 

점심 식사 후 짚라인 투어를 시작했는데

왜 이놈의 짚라인은 타도 타도 끝나지 않는건지

그리고 왜 타도 타도 적응이 되지 않는건지 탈 때마다 무서웠음ㅜ.ㅜ

거기에 기계에 찍힌건지 입고 있던 옷이 찢어짐ㅋㅋㅋㅋㅋ

막 입기 좋고 활용도가 높은 헐렁이 티셔츠였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 보내다니 눈물나네..

 

대망의 수직 낙하 짚라인은 무서워 죽을뻔 했음

모든게 기계가 아닌 인력으로 운영되는 수동이라 까딱하면 죽을 준비 해야 됨ㅋㅋㅋㅋ

우리가 위에서 뛰어 내리면 밑에서 한명이 밧줄 잡고 조절해가며 낙하시키는 원리인데

웃긴게 무게가 좀 나가는 남자들은 지들도 겁나는지 중간에 잠깐 멈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인 즉슨 나는 매우 빠른 속도로 내려 왔다는 소리 

진짜 방비엥 무너지도록 소리 지른듯-_-

 

그 다음 사진이 단 한장도 없는 카약킹 투어

무려 1시간동안 탔는데 지루함 1도 없었음ㅋㅋㅋㅋㅋ

멤버를 잘 만난건지 서로 만날 때마다 물 뿌리기 정신 없어서

추월하고 도망가고 물 뿌리고 난리도 아니었...

배가 뒤집힌 남남 커플도 있었는데 넘나 웃기고욤ㅋㅋㅋㅋㅋ

힘들지만 재밌었다

 

 

마지막 방비엥의 꽃 블루라군

카약킹을 끝으로 빈이의 컨디션은 급격히 나빠져서

우린 잠시 구경만 했다

날이라도 따뜻했음 좋았을텐데 그늘에 있으면 공기가 싸늘하다

 

 

말도 더럽게 안듣는 인간 강제로 윗도리만 갈아 입히고 잠시 재우는 중

처음엔 생각 없이 재웠다가 젖은 바지 입고 자면 더 심한 감기가 찾아 올 것 같아서 

강제로 마구 깨웠다

 

 

푸르다 푸러

 

 

꾸역꾸역 블루라군 자유시간을 버텨내고 시내로 돌아 왔다

다들 호텔에 드랍해주지만 우린 아예 밥을 먹고 들어갈 생각으로 아마리 호텔에서 내림

원랜 삼겹살 샤브샤브를 먹을 생각이었지만

오늘은 빈이가 아프니 따뜻한 국물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노네임

근데 생각 없이 시키고 보니 차디찬 쉐이크 뭥미?

 

 

오늘은 팟라오(라오스식 볶음 쌀국수)도 주문해 봄

빈이는 맛있다는데 난 내스탈 아님 약간 카레맛 났음-

 

총 60,000킵

 

 

마지막으로 폿이모네서 바나나로띠 먹기

이자슥 아프다더니 먹을건 다 먹는다ㅋㅋㅋㅋㅋ

로띠도 할리스 이름 대면 할인해 주나 싶어서 말했더니 온니 샌드위치라고 함-

나는 처음 먹어보는 그토록 먹고 싶던 로띠인데 맛있지만 생각했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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