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아웃하고 차 충전하자마자 바로 달려온 짱구분식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찾은 곳이다
모닥치기 안에 튀긴떡을 넣어줘서 식감이 쫀득쫀득
2명은 대사이즈가 적절함!
짱구분식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올래시장이라 잠시 구경하다가
오는정김밥에 들렸는데 운좋게 김밥 겟!
사실 사려고 들린건 아니고 다다음날 김밥을 미리 예약하려고 한건데
예약은 하루 전에만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은 못하고 김밥만 얻어왔다ㅋㅋㅋㅋㅋ
빈이는 멸치 김밥을 더 좋아하지만 난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음
요즘 뜨고 있는 갯깍주상절리대
굳이 낚시꾼들 구경하려고 힘들게 돌길을 걸어감ㅋㅋㅋㅋ
바위틈에 고여 있는 물에 큰 물고기 하나가 있길래
빈이에게 이거 보라며 이런 물고기 잡아야 한다고 말했더니
뒤에 있던 아저씨가 얼른 뒤돌아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잡아 놓은 물고기였음...
아 얼굴이 화끈거린다
얼떨결에 남에 고기 탐낸 도둑ㄴ됄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츠 신고 힘들게 힘들게 포토스팟으로 가는 길
???????????????????????????
사진 한 컷 찍겠다고 줄 서 있네?
줄 보자마자 빈이한테 그냥 돌아가자고 했더니 표정 안좋아짐ㅋㅋㅋㅋㅋ
기껏 데려 왔더니 가자고 했다고 삐져서 줄 서 있는 내내 퉁퉁거려서
나도 짜증이 솟구쳤지만 꾹꾹 눌러 담음... 잘 참았다 기특해
잠깐의 타이밍이지만 줄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쏠리는게 싫어서 돌아가려 했던건데 찍길 잘 했다
노을은 합성이지만 이렇게나 예쁜걸 왜 그냥 가려 했을까
삐쳐줘서 고마워 빈아ㅋㅋㅋㅋㅋ
주차했던 곳으로 돌아가다 말고 바다쪽으로 빠졌더니
보말 짱많...ㅋㅋㅋㅋ 빈이는 이런거 안좋아하지만 난 무지 좋아하는데ㅜㅜ
엄빠랑 갔으면 보말 씨 말랐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돌문어도 봄!!!!
빈이가 문어 눈을 발견하고 저기 뭐 있는거 같지 않냐고 해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꿈쩍도 안하길래
돌맹이 던졌더니 문어가 사라졌다가 이렇게 뿅 하고 나타났다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걸 왜 안잡았냐고ㅋㅋㅋㅋㅋ
이틀간은 돌문어 잡아오란 소리만 들은것 같다
마뇽치킨 빰-
예전엔 본점에서 먹었는데 이번엔 2호점에서 주문함
본점이나 2호점이나 별반 다른점은 모르겠다
보아하니 가족 경영인거 같은데 그저 부러울뿐임ㅋㅋㅋㅋㅋ
오늘의 호텔은 라마다 앙코르-
작년에는 건너편 레몬트리호텔인가에서 잤는데
그 후로 영업을 잘했는지 가격도 많이 오르고 창밖으로 보니까 중국인 천지였음ㅋㅋㅋㅋ
코너룸이라 그런지 대만 갔을때 묵었던 하얏트 느낌이다
물론 하얏트보다야 훨씬 작지만ㅋㅋㅋㅋㅋ
깔끄미 신식 화장실
도착하자마자 치킨부터 까먹었음ㅋㅋㅋㅋ
차에서 몇개 집어먹었는데 고새 눅눅해져서 별로였...
역시 이런 바삭이 치킨은 바로 먹어야 제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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