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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을 제주 : 스카이힐 호텔, 솔지식당(맛집!), 고추잡채와 소파, 황가네, 양푼이

by 강조제 2019. 10. 23.

미루고 미루던 제주아일랜드에 드디어 도착!

오후 늦게 도착해서 렌트는 다음 날 하기로 하고

제주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버스비가 이천원이 넘는다ㅋㅋㅋㅋ

거리도 얼마 안되는데 택시탈걸 그랬다

 

2만 8천원짜리 스카이힐 호텔(?)에 짐을 풀고

발리에서 만났던 쫑그이 오라버니 만나러 가는 길에 찍은 다이소샷ㅋㅋㅋㅋ

다이소가 넘나 거대해서 육지촌년마냥 사진으로 남겨 놨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층수만 높고 엄청 작음ㅋㅋㅋㅋ 낚였다

 

 

드디어 오라버니와 상봉

이 곳은 제주 토박이 도민인 종그이 오라버니가 애정하는 식당인데

멜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극찬하며 먹음ㅋㅋㅋㅋ

 

내 기억에 의하면 가브리살 200g에 15,000원이나 하는 착한 식당은 아니었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저 멜조림이 가격따위는 잊게 만드는 곳이었음ㅋㅋㅋㅋ

그동안 왜 흑돼지를 찾아 다녔나 싶다

도민은 흑돼지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곳은 고추잡채와 소파라는 상호를 가진 이름부터 기묘한 술집인데

처음에 들어 왔을 때 소파 때문에 다방인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 

계속 있다 보니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그윽한 조명이 매력적이다

 

 

처음 먹어본 블랑과 잊고 지냈던 샹그리아

육지로 돌아가서 샹그리아를 담그기로 마음 먹었던 날임ㅋㅋㅋㅋㅋ

 

 

어플로 찍으니까 어두 컴컴하니 더 느낌있네에-

 

 

100만년만에 찍은 셀카인데 아무래도 셀고 된 듯ㅋㅋㅋㅋㅋ

 

 

잔 속에 술은 비워지고 대화는 무르익네 에헤라디야

하나 둘 쌓여가는 블랑들

 

 

서툴더라도 더욱 반짝이게 살아가세요:)

 

 

오라버니 아는 누님이 오신다고 해서 만났는데 

이미 알콜 양동이에 들어갔다 오신 그 분은 저 세상 텐션이었음ㅋㅋㅋㅋ

티아라 지연을 닮은 단아한 얼굴로 거침 없는 말빨을 자랑하시는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분이셨다 

 

3차로 오빠의 단골인 황가네 라는 식당에 가서 껍데기와 갈비살을

목구멍까지 차 오를정도로 먹었는데 텐션 높은 분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나 봄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힘들었지만 빈이는 재밌었으니까 괜찮아

 

사진은 마지막 4차였던 양푼이

제주 도민들이 술 한잔 먹고 마지막으로 찾는 곳인데

라면스프 맛이 난다며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곳이라고 한다

나는 지금은 사라진 예소담이나 자매국수가 더 맛있는데ㅋㅋㅋ

빈이는 비빔국수는 자매국수가 고기국수는 양푼이가 더 맛있다고 했다

 

 

오지게 마시고 오지게 먹은 배불뚝이 우리 서방님

호텔 사진을 안찍어서 이거로 대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기록강박증인가...

 

무튼 스카이힐 호텔(?)은 추천하는 곳임!

둘이 오면 어설프게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잡을 필요 없이

이런 곳으로 오는게 훨 나은거 같다

이게 더 저렴하기도 하고 우리의 프라이버시는 소중하니까-

 

 

 

https://binjoj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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