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 사우스 아프리카 항공, 요하네스버그(조벅)공항, 상파울루 공항, 우버, 에어비앤비

지금은 공항 노숙 중-

아침에 일어나서 보안검사 하고 다시 비행기 타는 곳으로 넘어 갔다

 

 

그리고 라운지 빠밤

조벅 공항은 라운지가 여러개라 우린 어제 빈이가 찜해뒀던 라운지로 왔다

근데 여전히 배가 안좋다 

이대로 비행을 시작하면 화장실에 들락날락 할 것 같은 예감이라

빈이한테 설사약좀 사다달라고 함ㅜㅜ

 

 

빈이가 사다 준 설사약

57.9란드(5천원 정도)인데 6개밖에 안들어 있다

 

이집트에서 샀던 설사약은 다 먹은 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 캐리어에 반이나 남아 있었음ㅜㅜ

아깝다- 이제부터 항시 지참해야지

 

 

기내식-

빈이랑 서로 다른 메뉴로 주문했다

 

 

저 크림소스가 닭이고 위에 사진이 비프였던 듯

 

 

이건 두번째 기내식

비행 시간이 기니까 기내식도 두번이다

 

 

요건 빈이 치킨인데

파스타보다 치킨이 더 맛있었음ㅋㅋㅋㅋ

 

 

공항은 저녁에 도착해서 일단 유심부터 사려하니

공항에선 유심을 안판다네?ㅋㅋㅋㅋㅋ

 

저녁이라 대중교통 이용하긴 위험하고 그렇다고 로컬택시 타긴 싫어서

혹시나 싶어 와이파이 잡아 봤더니 되길래 얼른 우버 부름

우버 타는 장소도 따로 있는데 공항 내부랑 가까워서 쉽게 이용 가능했다

 

공항에서 에어비앤비로 가는 길에 우버기사님한테 간단한 포루투갈어도 배웠다 

빈이는 브라질 떠날때까지 열심히 써먹었음ㅋㅋㅋ

마지막엔 아파트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서 호스트에게 전화까지 해주셨다

 

상파울루는 한식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이번엔 부엌 있는 에어비앤비로 예약 했는데

하루에 5만원이 넘는 비싼 (4박에 206,672원) 가격이다

뭐 짐바브웨 롯지 가격 생각하면 엄청 혜자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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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아파트 보안도 철저하고 (관리사무소에 여권까지 제시함)

시설도 좋아서 만족스럽긴 하다

 

 

역시 돈이 최고다!

 

 

짐 풀고 샤워 했는데 빈이는 배가 고프다며

라면밥을 해먹는다고 했다

난 안먹는다고 해서 1인분만 한건데 내가 더 많이 먹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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