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테루의 아침
역시 날씨 요정! 오늘도 맑다-
공원 입구에서 아주머니에게 센베를 구매해 가면
사슴이 냄새를 맡고 개떼같이 몰려 드는데ㅋㅋㅋㅋ
뿔 달린 사슴에게 과자를 주기엔 너무 무서워서 무한패스..
머리를 풀어 헤치고 사슴이랑 셀카좀 찍으려 했더니만
요놈의 사슴들이 내머리까지 먹으려고 한다
내 머리 사슴 침 범벅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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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나야 나-
관종사슴스ㅋㅋㅋㅋㅋㅋ
코가 축축하다 건강의 상징이겠지
가장 인기 많았던 아기 사슴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이렇게 만져도 저렇게 만져도
땅에 박힌 돌 마냥 움직이지를 않는다
사진으론 느껴지지 않지만 더워 죽을뻔 했다ㅋㅋㅋㅋ
빈이는 이미 땀 범벅-
신기 한 것은 사슴에게 센베를 주기 전
안녕하세요! 하고 고개를 숙이면 사슴도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세상 살아가는 이치를 터득한 영악한 사슴들같으니라고ㅋㅋㅋㅋ
마지막 남은 센베를 한번에 털기로 했다
빈이에게 용기를-!!!!
무서워서 이리 저리 도망 다니다가 결국 궁지에 몰렸다ㅋㅋㅋㅋ
지금 여러분은 일진 사슴에게 삥 뜯기는 비루한 인간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사슴 공원 옆에 있는 시장에서
나름 한정판인 복숭아 쉐이크로 목을 축이고-
도톤보리 쿠시카츠 다루마에 와서 흡입 아닌 흡입을 했다
특이한 점이라면 사진 속 양배추를 간장 베이스로 만들어진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다
소스통은 모든 사람들과 쉐어하기 때문에
양배추를 손으로 집어 단 1번만 찍어 먹어야 한다
입으로 베어 먹으면 위생상 좋지 않으니
그들만의 철칙을 만든거겠지만 뚜껑도 없고 공기 중의 먼지는 어쩔건지..
참 아이러니 하다
오사카의 마지막 먹부림
가다랑어 대신 파 듬뿍 타코야키
파가 많아서 특유의 느끼함이 전혀 없다
튀김때매 배불러 망정이지 아니었음 무한 흡입 각이다ㅋㅋㅋㅋㅋㅋ
꽤나 만족스러웠던 알찬 오사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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