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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모로코

모로코 마라케쉬 : 2박 3일 사하라 사막 투어(메르주가)_둘째날

by 강조제 2019. 6. 4.

오늘의 아침

나름 뷔페식인데 구비 돼 있던 메뉴 모조리 퍼온게 이거임ㅋㅋㅋㅋ

뭐 호떡같은 팬케이크(?)에 꿀 뿌려 먹으니 나름 맛있다

 

 

어제 함께 탔던 멤버들을이 다시 모였다

우리 호텔이 첫번째 픽업이었음

콜롬비아 여자애가 어제 앉았던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 앉길래

우리도 다른 자리에 앉았다가 결국 이런 저런 이유로 다들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콜롬비아 여자애도 중국 남자애도 처음 앉았던 자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나보다

 

 

사막으로 가는 길-

 

 

한참을 가다가 또 한명의 가이드가 우리 차에 올라 탔다

이번에는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가이드였는데 꽤나 유머러스 하셨다

 

사진은 아몬드 나무!

아몬드 나무는 처음 본다

 

 

이 곳 저 곳 설명해 주더니

결국 종착지는 카페트 상점ㅋㅋㅋㅋㅋㅋ

웰컴드링크는 무료니까 먹으라고해서 먹어본다

설탕 넣은 민트티인데 먹다 남겼음

 

 

카페트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뭐 마라케시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몇퍼센트는 이 곳에서 나간거라고

결론은 우리는 직매니까 싸다임ㅋㅋㅋㅋㅋ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일본 가족도 콜롬비아 여자도 국적불명 커플도 관심을 보였고

국적불명 커플은 구매까지 함ㅋㅋㅋㅋ

얼마 줬냐고 물어보니까 950디르함 줬다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나 싶다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채 열심히 설명중인 할아버지 가이드

 

 

폭포도 갔다

빈이는 행여 뒷 목이 탈까 발리에서 구매한 사롱을 목에 두르고

내 도촬 중:)

 

 

이 곳이 마지막 장소였음

쓸데 없이 물 있는 곳으로 데려가서ㅜㅜ

물에 발이 빠질뻔 했다

중국인 아저씨는 운동화 신었는데 빠짐ㅋㅋㅋㅋ 안타까웠음

 

 

할아버지가 가이드 비용은 따로 없지만

팁을 주고싶은 달라고 하셨다

지갑에 20디르함이랑 5디르함이 있었는데

20디르함은 주기 싫어서 그냥 5디르함만 줬다

너무한가 싶으면서도 주고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그저 이 나라에 신물만 올라올 뿐

 

 

투어 종료 후 점심 시간

모든 메뉴가 100디르함이다ㅋㅋㅋㅋ

일본인 가족은 메뉴판을 보더니 역시나 식당 밖으로 나갔다

 

중국인 부부는 한개를 시켜서 쉐어하길래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오믈렛 1개만 주문했다

 

스타터는 샐러드

 

 

메인 메뉴 오믈렛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그저 웃음뿐

 

그릇은 개밥그릇 같고

뭘 넣은거 같긴 한데 그냥 무맛이다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소금을 팍팍 쳐서 먹으니 그나마 괜찮았음

 

 

사막 가는 날이라 아무래도 물이 많이 필요할거 같아서

미리 2병을 구매했다

까르푸 가면 3디르함도 안하는 물을 10디르함이나 받는다

 

 

아이스크림은 15디르함ㅋㅋㅋㅋ

한국보다 비싸쥬?

 

 

사막에 도착했다

오늘도 역시나 팀 내 모든 사람들이 찢어졌음

오늘은 중국인 남자 링하고만 같은 곳에 배정 받았다

 

 

텐트에 짐을 풀고 낙타를 탔다

낙타는 몽골이 마지막일줄 알았는데ㅜㅜ

 

 

낙타에 내려서 사막 꼭대기까지 올라 갔는데 날씨가 쉣이다

원래는 선셋투어인데 오늘은 날이 안좋아서 선셋을 볼 수 없다고ㅜㅜ

역시 모로코는 나랑 안맞나보다

 

한창 사진 찍고 있는데 빗방울까지 떨어졌다ㅋㅋㅋㅋㅋㅋ

사막에 비라니-

이런 진귀한 경험도 하게 해주고 참 감사하다

 

 

오늘 밤을 지낼 텐트

텐트에 잠금장치가 따로 없어서 가지고 있던 자물쇠로 문을 잠그고

저 이불을 덮고 잘 자신도 없어서 침낭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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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캠프에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민트티를 준비해줘서

한잔 하고 앉아 있는데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왔다

점심도 시원찮게 먹어서 배고파 죽겠는데 9시부터 디너 타임이라고ㅜㅜ

그마저도 9시가 넘어서야 먹을 수 있었다

모로코 타임!!!

 

 

샐러드와 빵

먹으면서 링과 우리는 이게 젠부냐고 설마 이게 젠부냐고

믿을 수 없다고 했지만

 

 

다행히 끝은 아니었다

요리 이름은 모르겠지만 닭이 들어 있는 요리였는데

나름 먹을만 하다 

감자가 제일 맛있긴 했지만...ㅋㅋㅋㅋ

 

뭐 쨌든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문제는 닭이 얼마 없었음

그래도 나는 2조각은 먹은거 같은데 빈이는 1조각밖에 못먹었다고 했다

 

 

마지막 후식

역시 후식이 제일 맛있다

우리는 호주남자 1명과 이태리 남자 2명 그리고 중국남자 링 1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는데

이태리 남자가 이태리 와봤냐고

북부 사람과 남부 사람은 아주 다르다며 북부와 남부 사람 중 어디 사람이 더 괜찮은거 같냐고 했다ㅋㅋㅋㅋ

 

난감한 나는 빈이에게 대답을 떠넘겼고

빈이는 이태리 애가 했던 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더니

눈치껏 북부라고 대답했다

다행히 그들은 베니스 사람이었다ㅋㅋㅋㅋ

 

 

저녁 식사 후 캠프파이어 

다함께 둥글게 앉아 모로코인들의 공연도 보고

다같이 춤도 추고 각자 모국의 페이머스 송을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차례가 왔을 때 도대체 뭘 불러야 하나 우물쭈물 했는데

브라질 아줌마가 강남 스타일을 외쳤고 우물쭈물 하던 빈이는 폰에 있던 노래를 틀고 나름? 열창 했다

나는 가사를 전혀 몰라서 빈이 노래에 코러스 조차도 못넣어 줌ㅋㅋㅋㅋ

 

장작불이 사그러질 때 쯤 모로코인이 다 함께 사막에 가자고 해서

다 함께 걸어 가다가 빈이랑 나는 중간에 빠져서 별 구경을 했는데 

별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딱 알맞는 하늘이었다

 

빈이 폰에 있던 노래까지 틀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몽골에서 못봤던 별똥별도 떨어졌다

날씨가 조금 더 맑았다면 퍼펙트했을텐데 약간 아쉽다

모로코는 싫지만 사막만큼은 단연코 1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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