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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모로코

모로코 마라케쉬 : 공항, 드론 압수, 픽업 서비스, 알마스 호텔

by 강조제 2019. 6. 2.

2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화이트 아프리카 모로코

입국 심사를 끝내고 배기지 드랍 장소 옆쪽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뭔가 하고 들여다 봤더니 아주 큼지막한 글씨로 프리유심이라고 쓰여 있었다

 

블로그에서 봤던 프리유심이 저거구나 하고 당당하게 핸드폰을 내밀었더니직원이 유심을 끼면서 어떤 옵션을 구매할거냐고 물었다. 뭐지 싶었는데 유심만 무료고 데이터 충전은 유료였다ㅋㅋㅋㅋ그래서 얼른 빈이 폰을 대신 내밀고 여기에 충전해달라고 했음;;

5유로 지불 하고 5기가 충전 했나? 뭔가 낚인 기분이었다(알고 보니 유심만 프리인게 맞긴하더라ㅜㅜ 정보 습득을 내마음대로 했나봄)

 

캐리어와 빈이의 백팩을 찾고 마지막 절차인 배기지 보안검사를 하는데 전광판에 드론 금지 공지가 떠 있었다. 순간 아차 싶었다 유럽에 있는 동안 드론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단 한번도 걸린적이 없기에 설마 걸리겠어? 싶었는데 바로 걸렸다. 늘 노트북 외장하드 카메라 드론을 한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무게를 줄이려고 분산 시켜놓았던게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다.

 

담당자는 친절했지만 문제는 우린 in out 공항이 달랐다. 마라케시 공항 in 카사블랑카 공항 out

담당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이건 본인이 결정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내일 다시 공항으로 오란다. 결국 보관증과 걱정 한가득을 들고 공항 밖으로 나왔다ㅜㅜ

 

첫 시작부터 꼬이길래 모로코 여행은 망했다 싶었는데 다행히 미리 신청해 놓은 픽업 서비스 담당자는 제대로 도착해 있었다.

 

사실 공항노숙을 할 생각이었지만 마라케쉬 공항은 공항 노숙이 불가하다고 해서 비싼 픽업 서비스와 가격대가 있는 호텔을 미리 예약해 놓은건데 현명한 선택이었다. 실제로 공항에 도착해 보니 도착 층 자체가 너무 조금해서 노숙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보안요원이 계속 지키고 서 있기도 했다.

픽업 서비스도 2만원 가까이 지불했지만 택시 기사들 담합도 심하고 관광객 등쳐 먹으려는 마인드가 기본으로 탑재 돼 있어서 후회스럽지 않은 지출이었다. 보통 잘 흥정하면 10유로(관광객 가격)로 시내까지 간다고 하는데 가방 비용 따로 야간 할증 비용 따로 이것 저것 추가하고 흥정 스트레스까지 더 하면 마이리얼트립 픽업 서비스가 백번 났다.

 

호텔은 밤 늦게까지 리셉션을 운영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모로코 치고) 가격대가 있는 알마스 호텔로 예약했다. 모로코 호텔은 골목 구석에 위치한 곳이 많아서 택시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도 많다고 들었는데 알마스 호텔은 다행히 큰 대로변에 위치해 있었다 나름 가드도 있고 안전해 보였음

 

 

https://binjoj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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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도 크고 시설 또한 훌륭하다. 얼마만에 이렇게 크고 넓은 베드가 있는 룸에 온건지 기분은 좋지 않지만 보상 받은 느낌이었음

 

 

나름 테라스도 있었는데 빈이도 나도 담배도 안피고 딱히 이용할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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