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포르투 : 우버, 국제 공항, 택스리펀, 다이너스 라운지, 라이언에어

오늘은 모르코로 떠나는 날

마지막 남은 재료를 소진하기로 했다

미리 사놓았던 고기를 구워서 촉촉한 냄비밥과 함께 완벽한 한끼를 먹고

 

 

수박까지 먹었다 크크

식탁이 없을 땐 캐리어를 식탁으로 이용 한다

무거운거 빼면 아주 만족스러운 캐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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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유로 정도를 지불하고 우버를 이용해서 공항에 도착했다

우버 기사 평점이 낮아서인지 마지막엔 꼭 별 다섯개를 달라고 부탁했다

 

아파트먼트라 짐 맡기기도 뭣하고 호텔 자체가 너무 외곽이라 딱히 갈 곳도 없고

그렇다고 마땅히 할 것도 없어서 체크아웃하자마자 공항으로 왔는데

저녁 9시 비행기라 시간이 남아도 너무 남는다 

 

스위스에서 가져온 시리얼을 주전부리 삼아 시간 때우는 중

 

 

짐 부치고 택스리펀 도장을 받으러 세관에 갔는데 잡다구리한 물건은 보지도 않는다

20만원짜리 프라다 지갑은 확인도 안하고 아이폰만 어디 있냐고 물어보심ㅋㅋㅋㅋ

생각보다 빨리 도장을 받고 택스리펀 대행사로 갔는데

우리거는 현금 환급을 해줄 수 없으니 우체통에 봉투를 넣으라고 했다

하- 우린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 뭔가 불안하다

 

우체통에 걱정 한가득과 택스리펀 영수증을 넣고 다이너스 라운지를 찾아왔다

 

 

와인의 나라 답게 와인과 맥주과 구비 돼 있었지만

우린 어른이답게 탄산음료를ㅋㅋㅋㅋ

한바탕 실컷 먹고 마지막에 커피까지 먹었다

 

빈이는 음식 자체가 맛있진 않았는데 배가 고파서인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그리고 결국 체하심ㅋㅋㅋㅋ (너무 많이 먹는다 했다!!!)

 

그리고 라운지 밖에 또 한번의 출국 심사가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

어쩐지 출국 심사대가 없어서 이상하다 싶었다

심사대도 eu시민국 심사대는 많았는데 eu시민 외 사람들 심사대는 단 1개밖에 없었음

조금 여유두고 나오길 다행이지 시간 딱 맞춰 나왔으면 비행기 놓칠뻔 했다

 

 

악명 높은 라이언 에어

이미 한번 경험해본터라 프린트까지 완벽히 해 가서 별 탈은 없었다

유럽 내에서는 따로 프린트는 안해도 되는데

유럽 밖에서는 프린트를 해야하는게 맞긴 한가보다

어떤 싱가폴 커플은 프린트를 안해서 문제가 있었었음

 

항공권은 제일 낮은 등급으로 구매하고 따로 짐 추가를 하면 더 저렴한데

빈이가 그걸 모르고 프리오리티 등급으로 구매해서

먼저 입장하고 앞 좌석인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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