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뉴까딸루냐 민박 아침
오늘도 역시 아저씨가 깨우기 전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캐리어까지 정리함ㅋㅋㅋ)
식탁 앞에 앉아 있었음
근데 오늘도 닭볶음탕임 뭥미?ㅋㅋㅋㅋ
빈이가 아무래도 아저씨는 닭볶음탕밖에 할 줄 모르는거 같다고
조용히 내 귀에 속삭였다
터미널로 가는길 뭔 개선문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에잇 몰라ㅋㅋㅋㅋ
오늘은 알사 버스
플릭스 버스가 더 비싸서 요 버스로 구매했는데
플릭스 버스 못지 않게 훌륭한 시설이라 놀람ㅋㅋㅋ
아니 이런건 플릭스버스보다 좋음ㅋㅋㅋ
영어 자판밖에 없어서 네이버로 들어가서 뉴스도 좀 보다
잠도 잤다가 빵도 꺼내 먹고
풍경도 좀 보고 8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비행기로 2~3시간이면 가는데 왜 사서 고생하냐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물론 베이스는 가격임ㅜㅜㅋㅋㅋㅋㅋ
비행기 가격이 더 저렴하면 비행기를 택하겠지만
비행기 2~3시간과 버스 4~5시간에 같은 가격이라면 나는 버스를 택할 듯
비행기 한번 타려면 수속해야 하는 것도 너무 많고
보통 공항은 시내와 거리가 멀어서 이동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비행기 내려서도 짐 찾는 것도 일임...
오늘의 숙소
3박 4일간 머물 곳인데 97달러밖에 안함ㅋㅋㅋㅋ
도미토리지만 우리끼리 쓰는 룸이다
https://binjoje.tistory.com/218
캐비넷도 있었지만 우린 외출 할 때만 귀중품을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지 먼지 쌓인 곳 조차 없다
자전거 빌리는데도 1유로인가 2유로면 하루종일 빌릴 수 있는 너무 좋은 곳
무언가를 요리해 먹기엔 빈이도 나도 지친 상태라
kfc에 왔는데ㅋㅋㅋ 잘못 주문했다
무제한 콜라는 1잔이면 되지 않냐며
머리 써서 상시메뉴를 주문했는데 프로모션 메뉴가 훨씬 이득임
근처에 리들 마트에 들려서 장도 봄
크로아티아에서 처음 샴푸를 샀을 때 빈이가 헤드앤숄더를 사자고 했는데
나는 헤드앤숄더는 너무 비싸니 다른 샴푸로 사자고 다른 샴푸를 구매했었다
빈이는 지루성두피염을 앓고 있는데 내가 이름도 알지 못하는 다른 샴푸를 사서 속으로 내심 서운했다고...ㅋ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그 샴푸가 빈이게 너무 잘 맞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근데 로마에서인가 2번째로 산 샴푸가 문제였다
결국 그 샴푸는 내가 쓰기로 하고 빈이에게 헤드앤숄더를 사줬다
미안해 빈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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