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폰 사고 호텔로 와서 유럽에서 아이폰을 사면 택스가 환급 된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그 사실을 알고나서 어찌나 배가 아픈지...
빈이는 내일 애플스토어에 다시 가보자고 했지만 난 밤새ㅋㅋㅋㅋ 해주려나 노심초사...
남들에겐 늦게 우리에겐 일찍인 아침부터 호텔을 나섰다
가장 좋아하는 크루아상과 피자빵을 사고 애플스토어로 달려갔더니
올레!!ㅋㅋㅋㅋ 문제 없이 해주심!!!
이렇게 되면 한국의 정가보다 싸다
지하철 1회권을 끊어서 bmw박물관에 가려고 했는데 박물관 바로 앞에
올림픽 공원이 있길래 잔디밭에 철푸덕 앉아서 햄버거 야미야미
마트 햄버거라 맛은 없을지 알았는데 맛있진 않지만 먹을만 하다
케챱도 안에 들어 있었음-
짜잔 햄버거 완성-
왼편엔 겹벚꽃이 한가득이고 오른편엔 올림픽 타워가 높게 솟아 있다
이런 곳에서 햄버거라니-
뭘 먹어도 맛있겠지
https://binjoje.tistory.com/218
난 관심 없던 빈이의 최애 장소
bmw박물관ㅋㅋㅋㅋㅋ 뭐 건물 자체도 자동차 부품 모양이라고 함
반대편은 bmw벨트 여기는 무료입장이다
티켓(인당 10유로)을 구매해서 내부로 들어옴-
bmw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차들이 전시 돼 있다
어플을 다운 받으면 오디오 가이드도 들을 수 있는데
한국어는 없다!
투어 끝나고 티켓 짠-
마지막에 알았는데 내부에 짐을 맡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힘들게 짐을 들고 다니진 않았을텐데ㅜㅜ
요기는 bmw벨트
차를 구매하고 바로 끌고 나갈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겁나 신기하게ㅋㅋㅋㅋ 차가 엘레베이터 타고 요기로 올라오면
계약서에 사인하고 결제하고 차에 올라타서 집으로 감
하루에 몇번 볼까 말까 할 줄 알았더니 단 시간 내에 4명의 구매자를 봄
문화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는 신기한지 영상 찍는 중ㅋㅋㅋㅋㅋ
차가 건물 내부 끝까지 가면 자동문인지 문이 띡!하고 열린다
박물관에는 bmw역사를 알 수 있는 차들이 전시 돼 있다면
벨트에는 근래의 차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차 관람뿐만 아니라 골프나 게임같은 체험을 할 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박물관보다 벨트가 훨씬 좋았음
빈이가 줄 서서 게임을 시작했는데
첫 스타트부터ㅋㅋㅋ 삑사리를 냈다
그 순간 뒤에서 구경하던 어린 외국애들이 풉 하고 비웃었는데
빈이도 그소리를 듣고 더 열심히 게임에 임했다고ㅋㅋㅋㅋㅋㅋ
결국 3등을 해냄-
그리고 뒤에 있던 애들이 게임하는걸 지켜봤는데
겁나 못함ㅋㅋㅋㅋㅋㅋㅋ뭔가 통쾌한 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또 스파마트를 들렸다ㅋㅋㅋㅋ
빵도 사고 베이컨도 사고 시리얼, 우유, 물도 삼 헿헿
그리고 저녁은 김치파스타
살면서 김치 파스타는 처음 먹어 봤는데
레알 미친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흡입했다
뭐 난 언제나 맛있다 더 맛있다 미친듯이 맛있다
뭐든 맛있어서 문제지만 이건 정말 맛있다고ㅠㅠ
한국 가면 빈이한테 매일 해달라고 할거다!!!!
https://www.instagram.com/joje_trip/
https://binjoje.tistory.com/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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