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조제입니다:) 끝나가는 줄만 알았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강도 높은 제제를 하며 코로나 종식에 온힘을 가하고 있는데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 목감기에 걸리면 혹시 코로나는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와 목감기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목감기는 상기도, 코로나는 하기도
우리 몸의 비강(코),입(구강),목(인두)는 상기도 기관,기관지,폐 등은 하기도로 구분됩니다. 우리가 호흡을 하면 공기가 코와 입을 통해서 들어가고 목을 지나 폐로 들어가는데요. 폐로 들어가기 전에 거치는 곳이 바로 하기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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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감기'라고 부르는 급성 비인두염은 상기도 감염증에 속합니다. 하기도 감염증은 폐렴 기관지염 등이 있는데요. 상기도 감염증과, 하기도 감염증은 기침과 고열 등 초기 증상은 매우 비슷하지만 예후는 후자가 더 나쁜편 입니다. 코로나 대표 증상으로는 마른 기침, 발열 및 고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데요. 이 증상들의 주원인은 하기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목감기 코로나 구별법
두 질환의 증상은 매우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목감기는 편도가 붑기 시작하며 통증이 느껴지고, 며칠간 휴식을 취하고 관리를 해주면 회복세로 돌아서는 것이 느껴지는 반면 코로나의 경우 마른기침, 설사, 속쓰림, 울렁증, 구토, 복통, 발열 등과 같은 여러 증상들을 동반합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가 바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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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는 하기도와 상기도 검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예시로 검사 결과가 상기도는 양성, 하기도는 음성으로 나올 경우 더 깊고 안쪽에 있는 하기도를 재검사하여 최종 판단을 합니다. 음성과 양성 판단의 기준은 바이러스 총량을 기준으로 판단하는데요.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을 경우 음성, 많으면 양성으로 판단 합니다.
잠복기나 초창기에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작기 때문에 음성 판단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음성판단이 나왔어도, 코로나 감염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 보건당국은 2주간 자가격리를 강력 권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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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RNA 바이러스로 치사율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하기도 감염에 속하는 코로나의 경우 완치 후에도 후유증이 어마어마하죠. 집단 면역으로 코로나를 종식하겠다는 나라들도 사실상 집단 면역 정책에 실패하여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백신 조차 개발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예방만이 최선입니다. 답답한 생활의 연속이지만 모두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보다 빨리 자유로운 세상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빈조제 였습니다.
DNA RNA 바이러스, 코로나가 무서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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